국내축구

6/18 상주전 후기

by 인천살고싶다 posted Jun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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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약 50일만에 홈경기

 

 

평소 경기시작 2시간전 가지만 시험기간이라서 공부좀하다 경기시간 맞춰서 도착

덕분에 경기 직전에 지하철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  혼자 가는 아저씨부터 어린 남학생들까지 생각보다 구단 MD상품 하나씩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 커플도 많고

기분 좋았음

 

 

 

 

라인업

 

 

 

가장 돋보이는 것은 신인 김동민의 리그 데뷔전

FA컵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무엇보다도 내가 오사카가서 점찍었던 선수중 한명

절호의 슛이 들어갔다면 최고의 데뷔전이 됐을텐데

 

그리고 김동석의 명단복귀

몸이 올라온듯 싶음. 딱히 좋아하는 선수는 아닌데 앞으로 빡센 일정에 로테이션용으로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듯해 컨디션 엄청 좋을때 패스줄기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

 

진야도 명단에 들어서 결국 교체출전했고

 

 

 

 

용병 4인방

또 고무적인것은 용병 4명이 모두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는것

채프먼은 선제 헤딩골 +  안정된 수비력으로 자신을 증명

부노자는 말이 필요없었어 진짜 안정적이고 여유로웠음 그 키에 발이 빠르니까 불안하지 않더라

달리는 간만에 선발출전해서 리그 수원전 이후 가장 괜찮은 경기였다고 생각해 많이 뛰어줬고 공중볼도 다 따줬어

 

웨슬리... 국내 경험이 많다고 데려온거면 정말...

애초에 기대도 안했지만 실질적 정리대상 1순위

달리는 키커서 위협이라도 되지

 

 

경기내용

 

 

기억이 잘 안나네...

 

이태희 킥 아주 좋아짐 자신감이 들어갔다고 해야할까 공격작업이 수월해줬음, 달리가 더 잘 따줬으면 어땠을까 하여튼 달리는 열심히 잘뛰어줌

 

달리가 퇴장당할까봐 몹시 두려웠어. 그정도로 열정적으로 뛰더라

초반에 카드를 받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상주 선수들이 카드 유도해서 퇴장시키려는게 느껴졌음

 

 

채프먼 첫골 축하!!!!!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첫 골넣고 추가적인 찬스에서 해결하지 못한것은 두고두고 아쉽다.

 

 

부노자가 패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패스했는데 상주 골키퍼가 예측하고 나와서 막은건 너무 아쉬웠어

 

 

 

정빈아...! 달리를 못믿었던거니ㅠㅠ 

 

 

이긴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실점이라니 이런 적도 오랜만이라 적응안되고 고통스러웠다.

 

 

 

 

 

공부는 아침에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