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울산
박성호가 처음에는 최전방 수비력을 높이기 위한 선수라고 생각했었는데... 진짜 감사할 따름입니다. 결승골만 2번 넣어 승점 6점을 책임지는 건 물론이고, 어시스트까지 1개 기록하는 등 최근 아주 만족스런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어시스트는 김두현의 골을 도운 것이라 의미가 깊습니다. 김두현송 부른게 몇백일만인지 기억도 안 났었습니다 ㅠㅠ
2. 전남
이지민 ㅠㅠ
장학영과는 다른 스타일로 놀라운 프리킥 실력을 뽐내며 승점 3점을 안겨준 바 있습니다. 게다가 매경기 파이팅이 넘치는 포스로 성남에 잘 안착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음 유니폼 구매는 이지민으로 할 생각이 샘솟습니다.
3. 인천
박용지와 배승진의 트레이드. 이거 하나로 설명 끝. 최소한 배승진이 있는 동안은 김태윤을 안 봐도 된다는 만족스런 상황입니다. 아무리 못해도 김태윤보단 더 안정적이거든요. 물론 최근에는 오르슐리치와 연제운이 잘 해주고 있어서 특별한 일이 없다면 미드필더로 나갈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지만요. 또 성남은 지금 측면공격자원이 부족하지 않은 상황이라(기존의 선수만 봐도 이창훈과 김동희가 있고, 최근에는 이성재와 심재혁이 추가된 상황) 박용지를 뺀 것도 상당히 좋은 선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