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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임에도 그리 걱정하지 않는 점

by Ozil posted May 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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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빌딩은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것.

 

2. 유스 출신 선수들이 잘 크고 있다.

지난 수원전만해도 선발 11명 중 4명이 유스 풍생고 출신. (벤치 의조 까지 5명)

유스가 큰다는 것 만큼 기분 좋은게 없는듯.

 

3. 데뷔시즌인 선수들이 잘해주는 것. 점차적인 세대교체가 자연스레 이루어진다.

3시즌 째이지만 아직 젊은 이지민, 오도현 

데뷔 시즌임에도 발군의 활약인 문지환,김민규,이성재.

여태에는 평타이상 혹은 검증된 선수위주에, 연령대가 높아 장기전에서 불리했지만 올해는 세대교체와 함께 활발한 로테이션임에도 경기력 차이가 크지 않다는게 참 긍정적으로 다가옴.

 

4. 팬들과 선수단의 스킨쉽

비단 선수들 뿐만 아니라 코치분들이 우선하여 팬들과의 스킨쉽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만큼의 호응도 나오는데 이게 정말 좋은거같음. "우리"라는 느낌이 들면 더 무서워지는법이라.. 자존심 김두현부터 관중석에 악을 받쳐 지르는 이후권 이지민, 김동준 황의조는 말이 필요없고, 첫 시즌 첫골임에도 엠블럼에 키스를 해준 박성호. 그리고 누구보다 더 좋아했던 코치 및 수석 코치님.  

 

특히나 감독님이 팬프렌들리 모습이 강한 제주 출신이었다는게 한 몫 하는듯.

 

무튼 이겨서 좋다. 멀리 바라보고 차근차근 나아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