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한양대의 일본인 선수 이시바시 타쿠마에 대해 알아보았다

by CherryMoon posted Mar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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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football.org/board/5671078 

위의 링크는 @현이 횽이 썼던 경찰 - 한양대 FA컵 라인업인데, 여기에서 대학생 일본인 선수를 봤음.

프로 리그에서는 일본인 선수들이 자주 보였지만, U리그에서 뛰는 일본인 선수는 타쿠마가 최초야.

U리그에서 외국인이 뛰는 경우가 상당히 드물기도 해서, (거의 전례가 없는 수준이긴 하지) 조금 더 알아봤음!

 

http://www.football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7 (← 작년 기사임에 유의 ㄲㄲ)

 

타쿠마는 10년 전 아홉 살 때 축구를 시작해 올해 초 슈가칸고교(구마모토)를 졸업할 때까지 쭉 일본에서 볼을 찼다. 친선교류전 등으로 한국땅을 종종 밟은 그는 올해 외국인 특기자 전형으로 한양대 신입생이 됐다.

 

(중략)

 

정재권 한양대 감독은 “패스가 좋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가 장점이다. 일본 축구 특유의 패스 게임을 잘 하는 선수”라고 타쿠마를 칭찬했다. 정 감독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타쿠마를 알게 됐고 한국으로 초대해 실력을 확인했다.

 

(중략)

 

그의 롤모델은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엔도 야스히토(36‧감바 오사카). 엔도는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월드컵 무대를 3회 연속으로 밟는 등 A매치 152경기(15골)를 소화했다. 또 1998년부터 J리그에서 활약하며 27일 현재 J1 통산 515경기(99골)를 뛴 일본의 ‘전설’이다.

 

타쿠마는 “한양대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며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다. 이후 K리그나 J리그에서 프로 선수로 활약할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엔도 선수처럼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꿈을 말했다.

 

저 내용들에 조금 더 첨언하자면 포지션은 볼란치고, (엔도가 롤 모델인 이유도 여기에 있는 듯?)

한국어 실력은 팀 동료들과도 의사소통이 가능할 수준이라는걸 보니 꽤 좋은 편인것 같아.

그리고 올해 강원에 입단한 신인 임찬울과도 함께 뛰었었고. (기사 읽다보면 임찬울의 이름이 나옴 ㄲㄲ)

거기에 학교만 한국에서 다니는게 아니라 K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도 함께 갖고 있어서, 어쩌면 진짜 아쿼로 볼 수도 있겠지.

이미 국내 축구에 적응이 끝난데다가, 나이도 젊고, 거기에 한국어도 잘 한다니까 통역 걱정도 크게 없을 것이고.

여튼 U리그에서 외국인이 뛰는게 꽤 신선해보여서 한번 다뤄봤음. 언젠가 본인의 바람대로 K리그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 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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