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와이프가 감기목살이 심하게 걸렸는데...
어제 저녁에 좀 괜찮아진거 같길래 고양원정 혼자 갔다오면 안되겠냐고 했다가...
단박에 거절 당해서 내가 좀 삐쳐있었는데...
와이프가 오늘 몸이 좀 낫더니... 그 기억이 되살아났는지...
당연히 안가는게 맞지 그게 삐질일이냐고 타박하더니 결국은 '축구야 나야?' 를 시전하셨다...ㅠㅠ
당연히 자기라고 그랬더니... 그럼 앞으로 축구보러 가지 말란다...
아... 어쩌냐 이거;;;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