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팬즈데이 들은거 느낀거

by Blueshine posted Feb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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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즈데이 잘 다녀왔음.

시간 착각해서 너무 일찍 가버렸음.

 

아이랑 같이 있어서 좀 사진 많이 찍힌것 같던데.

아무튼 우리는 애기가 있어서 영화 도중에 소리지르기도 했는데 다들 예뻐해주셔서 감사.

 

다른 공식적인 내용들은 다들 알기에 안쓸거고.

선수, 코치 호칭 생략하겠음.

 

1. 사진 찍기

나는 사인은 안받고 선수들이나 코치진하고 사진 찍었음.

최성용 코치, 이운재 코치, 장호익, 함석민, 산토스, 조나탄, 매튜, 김건희, 최성근, 이상민, 김준형, 곽광선, 장현수, 조원희 등 하고 찍었음.

 

2. 친절한 석민씨

사실 나랑 젤 가까운 곳에 앉은 선수가 함석민이라 가장 이야기 많이 나눔.

겸손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많이 물어보기도 했음.

 

- 김태영 코치, 이운재 코치 무섭냐고 물어봤음.ㅋㅋ

김태영 코치는 세세하게 가르쳐 주시는 스타일이고 이운재 코치는 팀내 분위기 메이커라고.

 

- 부상정도

원래 무릎이 안좋았는데 플옵 2차전 차이고 악화됨

수술보다는 재활쪽으로 몸 만드는 중이고 곧 복귀.

 

- 주전경쟁

신화용이나 이운재코치에게 잘 배우려고 노력.

자신이 생각하는 골키퍼 스타일의 차이에 대해 설명해줬는데 이런건 안써도 될 것 같고.

마음속에 주전이 되고 있은 의지와 갈망이 있음.

 

 

3. 장호익

- 오른쪽이 편한지? 왼쪽이 편한지?

확실히 오른쪽이 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

 

- 체력보강 훈련

작년대비 확실히 운동해 왔음~

 

얼굴이 진짜 새까매져서 왔음.ㅋㅋ

귀엽고 순둥순둥 여자들이 진짜 귀여워하고 좋아할만한 느낌.

 

 

4. 장현수

- 오른쪽이 편한지? 왼쪽이 편한지?

왼쪽이 편함. 코치진에서 오른쪽 훈련 주로 요청.

 

- 공격쪽? 아님 윙백?

주로 공격쪽으로 주문받고 그럴것으로 예상

 

- 현재 아픈곳?
햄스트링 문제. 곧 복귀 예정

 

 

여기까지 어린선수 위주로 이것저것 물어본것 중 공유할만한 것만.

 

 

5. 영화는 정말 재미없음.

이게 뭔 내용인가.. 미국식 유머는 하나도 재미가 없고,, 어린이 위주 영화에 배트맨의 외로움을 녹여낼려니 재미가 있나.

스토리 개연성도 개판.

 

 

6. 마지막에 아이랑 함께 가느라 하이파이브 어려움. 그래도 우리 애는 선수들하고 거의 다 하이파이브 했네.ㅋㅋㅋ 아마 최연소 이지 않을까.

마트가 쉬는 상황이라 유아휴게실이 하나도 없어서 아이 기저귀 갈기 빡셈.ㅠ

 

 

덧. 내가 180은 안되지만,, 거의 그 정도 되고 체격도 완전 큰편인데 선수들하고 있으면 내가 훨씬 작은 느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