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te.com/view/20170207n07220
짐을 푼지 하루만에 다시 쌌다.
훈련장이라고는 했지만 바닥은 잔디가 아닌 풀들이 차지하고 있어 넓은 공터에 골대만 세워놓은 수준이었다.
과거 국내 운동장에서도 많이 사용했던 추운 계절이면 누런색으로 변하는 잔디가 깔려있었다.
바싹 말라 뿌리만 땅에 붙어있는 상태라 맨땅을 딛고 훈련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날 이부스키에는 초속 12m에 달하는 강풍이 불었다.
이미 오전에 토끼풀이 점령한 훈련장을 본 후 구단에 연락을 취해 훈련이 가능한 국내지역을 물색해줄 것을 부탁했다.
전지훈련 에이전시가 따로 있는건 또 처음 들어보네 ㅋㅋ
그냥 대행업체 아니냐? 에이전시는 무슨... 영어쓰면 다 있어보이지?
해외 전지훈련에 대해서 맡겨놨으면 기본적인 일은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