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선수풀을 손톱만큼이라도 늘리기 위해서 해봤으면 하는 제도

by 사우론덕제 posted Jan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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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효과가 있을까는 모르겠지만 리그에 당장 큰 영향을 줄거라는 생각은 안하고 있음

 

1. 리그에 6시즌이상 등록된 외국인은 국내선수로 간주

기한은 일단 임의로 6시즌을 잡아봤고 연속규정은 굳이 두지않았으면 좋겠음 누적6시즌으로

유럽축구는 보면 오래뛰면서 EU시민권 따면서 선수생활 하는데 우리나라는 이중국적 취득이 많이 힘드니...

일본프로야구도 8년인가 뛰면 국내선수로 간주한다고 하던데 8년은 너무 길다고 생각함.

다만 만일 당장 시행한다면 데얀같은 놈은 갑자기 국내선수가 되니까 구단과의 이해관계때문에

한다고 해도 몇년지나서 시행하겠지

 

2. 골키퍼 아쿼에 한해서 개방

골키퍼 외국인 전면개방하면 분명히 또 아마추어 유망주들이 기피하는 문제에 대해서

해결방안이 딱히 없을 것 같으니 일단 아쿼로 정말 조금 열어봤으면 좋겠어

설사 나중에 이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 얘기가 나오더라도 다른 포지션은 다 외국인과 경쟁하는데

골키퍼만 국내선수끼리 경쟁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함.

 

3. 혼혈선수 국내선수로 간주

혼혈이지만 국내국적을 가진 경우야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까

기준은 일단 양친 중 한명이 무조건 한국인이어야 하고(한국인에 대한 기준이 조금 애매하려나...)

물론 좋은 기량을 가진 외국국적의 혼혈축구선수가 일단 있어야 이게 좀 의미가 있어지기는 한데

우리나라 선수풀 당장 크게 확대될 거라는 기대도 없고 오히려 유망주풀은 아동인구수 감소로

줄어들어도 이상하지 않은데 국내선수의 범위를 확장시킬만한 여지가 솔직히 혼혈말고는 딱히 떠오르지가 않음...

그렇다고 이중국적이 자유로운 국가는 더더욱 아니고.

 

이제 허구한날 전가의 보도처럼 얘기하는 장기적 안목의 유소년 드립은 그만 봤으면 좋겠고

좀 더 현실적인 대안이 축구계에서 나왔으면 좋겠음. 내가 써놓은 것도 그닥 현실적이지는 않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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