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수원 3가지 목표

by Blueshine posted Jan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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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059313

 

요새 스포티비에서 9시에 스포츠 정리하는 프로그램 있는데 거기서 먼저 봤음.

그리고 이렇게 뉴스로 올라왔네.

 

3가지 목표에 대하여 느낀점.

 

1. 3백 정착

작년의 3백 중 인상적인 기억이라고 한다면

곽광선이 주전으로 나왔던 경기는 수비적인 3백이라고 한다면

양상민이 출전한 경기는 공격적인 3백이라고 생각.

 

이유는 선수의 활동범위와 커버범위, 그리고 공격가담과 전개능력.

즉, 가운데 스위퍼를 제외한 양 센터백은 풀백과 전통적인 센터백의 중간역할을 하면서 결국은 스위퍼를 제외하고 양쪽 스토퍼가 적극적으로 볼을 점유하고 전개하는 능력을 보이면서 수비도 하는 모습을 뜻함.

 

적극적인 공격을 통한 수비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언급한 만큼 향후 센터백의 모습은 위의 언급한 상황으로 갈 것이라 보는데.

 

매트도 어느정도 동영상에서 충분히 그런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고 양상민은 두말할 것 없지만.

 

왼쪽 윙백이 없는 상황에서 양상민이 왼쪽 윙백으로 가야할 수도 있다는 점.

오른쪽 센터백인 구자룡의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공격능력.

이정수, 곽광선의 한살 추가와 곽광선의 애매한 능력이 좀 걸리네.

 

 

2. 최다 득점팀 탈환

2015년은 최다 득점팀이었음.

당시 2선 공격이 활성화 되었는데 염기훈과 왼쪽 공격에 이은 권창훈, 산토스 공격이 주였음.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다름.

일단 권창훈이 없으며 산토스는 3백의 역습공격에 적합하지 않은 스타일임.

 

조나탄에게 더욱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나,

감독님이 윙이 없는 중앙 밀집형 3톱과 2톱 언급을 했기에 조합에 대해선 이번 전지훈련에서 실험이 될 것으로 보임.

 

즉, 염기훈 or 산토스 둘 중 한명을 선택하여 그에 맞는 공격전술 실험이 이뤄질 것이며 공존할 수 있는 방안도 찾을 거라고 하지만 그렇게 큰 희망이 보이진 않음.

 

 

3.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이기기

당연한 이야기.

우리팀은 선제골을 넣는것을 잘하나, 후반 뒷심이 굉장히 약했음.

이를 위해 김태영, 이운재 코치 영입.

신화용, 매트를 영입한 것 아닌가.

 

수비력, 키퍼 능력을 향상 시켜서 팀의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고 보임.

 

하지만 2번과 모순되는 경향이 있는지라 걱정.

또한 현재까지 최성용코치를 믿고 전문적인 피지컬코치가 없다는것이 자꾸 맘에 걸림.

 

올시즌은 수도권팀이 강등당하고 주로 지방권 팀들이 많기에 원정거리에 따른 피로도도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나 피지컬 부분에서 보강되는 점이 없음.

특히나 전북을 이기기 위해서는 이재성, 김보경의 활동량을 이겨내야 하는데 염기훈 정도를 제외하고 그 누구도 전북 수준의 피지컬을 갖춘 선수가 없다고 보임.

 

쉽게 얘기하면 차붐 시절의 피지컬 수준을 갖춘 선수가 거의 없지 않은가?

이러한 면에서 이길 경기를 잡고 갈지 의문이며 보강이 필요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