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경기가 있는날 스틸야드에 가면 보고 들을수 있던것들이 있다
선수들이 입장하고 휘슬이 울리기전 부르는 위대한 포항이란 곡,
그 곡이 끝난 후 어김없이 신화용 콜과
신화용의 서포터를 향한 꾸벅 인사가 끝나는 순간
휘슬은 울리고 경기는 시작했었다
09년도부터 포항을 빠는 내가 기억하는 홈경기의 모습인데
이젠 더 이상 볼수가 없겠네.
포항에서만 13년을 뛰었다는 것 보다
스틸야드에서 가장 많이 이름이 불린 사람
내가 감독이라면 가장 먼저 이름을 써넣을 사람
실력에 비례하는 아니 그 이상의 인성을 가진 사람
리그 fa컵 리그컵 아챔까지 모두 든 사람
다시 돌아와달라 하기에도 미안한 사람
좋은 선수기 전에 정말 좋은 사람이야
수원형들 잘 부탁해요
P.s
아 그리고 밥 사기로 해 놓고 도망간 사람도 추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