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241&aid=0002629077
물론 신 후보도 자신을 둘러싼 우려의 시선은 잘 알고 있었다. 기자회견에 나선 신 후보는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프로축구에 산적한 많은 문제가 있는데 다들 내게 35억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이냐고만 묻는다. 타이틀 스폰서로 받는 35억 원으로 연맹이 운영되는데, 결국 그 돈으로 승부조작이 나왔고 프로축구가 불량품이 됐다. 불량품인 프로축구를 매개로 어떻게 또다른 상품을 만들겠나"고 열변을 토했다.
이어 "대기업 구단주가 울며 겨자 먹기로 참여한 타이틀 스폰서는 오히려 프로축구 구매 광고주들의 참여를 가로 막는 장애물이었다"며 "이를 걷어내고 새로운 광고주들을 확보하기 위해 내가 직접 나서 영업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성남FC 대표이사 시절의 예시를 들며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답변은 없었지만, 신 후보의 자신감은 총재 선거 판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신 후보는 "입후보 결정 전 대의원들과 교감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지만 "전북, 울산, 부산 등 협회 5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협회에서도 진영 논리가 아닌 산업적 시각에서 헤아려 보시길 권한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상벌 규정 즉각 수정 강화 ▶구단 재정건정성 확보를 위한 단계적 제도 마련 ▶모두가 함께 갈 수 있는 수익분배 정책 실현 ▶축구인 출신 전문경영인의 시각에서 한국프로축구의 마케팅 극대화 전략 마련 ▶중계권 가치 상승 및 판매 확대 ▶총재에게 부담시키던 관행 타파 등의 6가지 제언을 남겼다.
물론 신 후보도 자신을 둘러싼 우려의 시선은 잘 알고 있었다. 기자회견에 나선 신 후보는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프로축구에 산적한 많은 문제가 있는데 다들 내게 35억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이냐고만 묻는다. 타이틀 스폰서로 받는 35억 원으로 연맹이 운영되는데, 결국 그 돈으로 승부조작이 나왔고 프로축구가 불량품이 됐다. 불량품인 프로축구를 매개로 어떻게 또다른 상품을 만들겠나"고 열변을 토했다.
이어 "대기업 구단주가 울며 겨자 먹기로 참여한 타이틀 스폰서는 오히려 프로축구 구매 광고주들의 참여를 가로 막는 장애물이었다"며 "이를 걷어내고 새로운 광고주들을 확보하기 위해 내가 직접 나서 영업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성남FC 대표이사 시절의 예시를 들며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답변은 없었지만, 신 후보의 자신감은 총재 선거 판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신 후보는 "입후보 결정 전 대의원들과 교감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지만 "전북, 울산, 부산 등 협회 5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협회에서도 진영 논리가 아닌 산업적 시각에서 헤아려 보시길 권한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상벌 규정 즉각 수정 강화 ▶구단 재정건정성 확보를 위한 단계적 제도 마련 ▶모두가 함께 갈 수 있는 수익분배 정책 실현 ▶축구인 출신 전문경영인의 시각에서 한국프로축구의 마케팅 극대화 전략 마련 ▶중계권 가치 상승 및 판매 확대 ▶총재에게 부담시키던 관행 타파 등의 6가지 제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