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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사령탑 전성기는 여전, 50대도 3명으로 늘어… 그들의 지략대결

by 여촌야도 posted Dec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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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029942

막내들의 반란도 주목할 만 하다. 남기일 광주 감독과 이기형 인천 감독은 42세로 클래식 막내 감독이다. 남 감독은 광주를 이끌고 물러서지 않는 공격축구를 구사해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주포 정조국의 강원 이적으로 최전방 숙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 감독은 인천의 극적인 클래식 잔류를 일궈냈다. 역시 과제가 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적했다. 자신이 추구하는 전술을 구사하기 위해 알찬 보강이 필수적이다.

김도훈 감독(46)과 김태완 감독(45)은 각각 울산, 상주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김 감독은 과거 인천에서 보여줬던 짠물 수비를 바탕으로 한 압박 축구를 이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감독은 15년 동안 상무에 몸 담은 '상무맨'이다. 누구보다 군팀 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정상급 자원이 즐비한 상무에서 최상의 조합을 구성해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대구의 승격을 이끌며 대행 꼬리표를 뗀 손현준 감독(44)은 팀워크를 강조한다. 기업구단에 비해 전력이 약하지만 조직력을 바탕으로 반전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