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영입이라는건 결국 긁지 않은 복권과 같다.

by 택티컬마린 posted Dec 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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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베컴 영입경쟁에서 승리한건 레알 마드리드였지.

데이비드 베컴은 blancos의 일원이 되었고, 장외 엘 클라시코에서 패배한 바르셀로나가

결국 선택했던건 리게앙 에서 활약중이던 호나우지뉴 였지.

 

 

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베컴은 레알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문제는 활약만큼이나

외부문제에 신경을 써야했고,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에 합류해서 리오넬 메시가 일선에 등장할때까지

바르셀로나를 부흥시켰지.

 

 

이런것처럼 영입이라는건 언제 어떻게 될지도 모름. 설령 보강이 아니라 결국 어떤선수든

영입해서 성공한다는 보장도 실패한다는 보장또한 없음.

 

알다시피 레알 마드리드는 외부영입을 중요시 하는 클럽이고, 바르셀로나는 영입과 유스를 적절하게

쓸줄 아는 클럽이지.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경우 세계 최고수준의 선수들을 데려와서 팀워크를 맞춰야

하는것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게 항상 레알 마드리드 감독들의 숙원이였고 제일 먼저 해결해야될

문제였지.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항상 유스부터 바르셀로나의 축구철학을 기반으로 유스를 육성해왔기

떄문에 조직력보다는 좀더 클럽의 철학을 지키는 고집같은것을 구축하는데 유리함.

 

 

결국 영입이라는것의 문제는 폭풍영입을 하든 안하든 그 결과는 뚜껑을 열어보기전엔 아무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