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218999&redirect=true
올해 J리거들이 여럿 돌아오고 있어서 그쪽 뉴스도 자주 보고 있는데,
아직은 남아있는 선수들이 더 많은 듯. 황석호도 그들 중 1명이고.
(물론 J리그의 한국인 선수들 중에는 아직 무명이 더 많다는 점을 기억해둡시다 ㅠㅠ)
올해 가시마에서 부상으로 전반기를 통째로 날려먹어서 미래가 좀 불안했는데,
반대로 회복이 끝난 후반기에는 꾸준히 나와서 (총 18경기에 1경기 빼고 전부 풀타임) 또 애매하단 말이야.
김영권 후임으로 광저우 간다는 얘기도 돌더니 연말에 송주훈이 급부상하면서 그것도 무산된 것 같고...
여튼 지금의 페이스라면 여생은 그냥 J리거, 운 좋더라도 중동이나 유럽 중하위권 정도일 것 같은데,
(못하는 선수라는 뜻은 아님. 다만 잘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으로 치고 올라가기에는 슬슬 한계가 아닐까 싶어서...)
이럴 바에는 그냥 K리그에서 다시 시작해보는건 어떨까 싶네. 황석호 정도면 어딜 가도 주전은 보장될테고 ㄲㄲ
일단 멀티플레이어 (센터백&우측 전반&볼란치) + 병역 해결이라는 점에서 가성비는 꽤 좋은 카드가 아닐까 싶네.
+ 듣기로는 가시마랑 계약이 올해까지라던데 이건 확실치 않음.
사실이라면 과연 재계약을 맺을지 아니면 무적 상태가 될지도 관건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