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241&aid=0002622440
-수준급 선수를 뽑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하다.
"'선수는 무슨 돈으로 뽑느냐'는 말씀인가. 저는 앞서 '길이 먼저냐, 사람이 먼저냐'라는 질문을 하고 싶다. 사람이 먼저 다녀야 길이 생기지 않나. 마찬가지로 좋은 선수들이 모여 진심으로 축구를 한다면 팬이 모이고 경영 상태도 좋아진다. 구단에 자금이 모이면 다시 선수 수급이 이뤄지는 선순환이 이뤄진다."
-다소 무리한 지출이라는 우려도 있다.
"위험성이 높은 헤지펀드의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겠다. 그러나 우리 강원 구단은 신원이 확실한 팀이다. 강원도에 있는 18개의 시와 군, 의원, 공무원 외에도 강원랜드 등 기업이 우리 구단을 지원한다. 약 7만 여명의 도민이 우리 강원 구단을 서포트 한다. 이보다 신원이 확실할 수 없다. 스포츠는 힘을 합치면 성과를 낸다."
-거의 날마다 강원의 기사가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 공격적이고 영리한 발표 스타일이 넥센과 비슷하다.
"영리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 아닌가? 선수 영입과 연봉 협상 결과는 빨리 발표해야 다음 시즌을 준비를 할 수 있다. 지금도 선수 영입을 위해 혼자 기차를 타고 지방으로 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