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과목 중 성매매부분에 대해 공부하고있는데 많이 흥미로우면서 안타깝네요

by 현이 posted Dec 09,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전 처음에 성매매업소를 성욕에 미쳐서 남성들이 가는줄 알았는데

 

남성다움을 튼튼하기 위해서 가는 사람도 있고

 

가정에 얻을 수 없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가는 사람도 있고

 

사랑이 결핍된 냉담한 결혼으로부터 도피처를 찾기 위해서 가는 사람도 있고

 

자신이 매력이 없어서 성적 상대자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는 사람도 있고

 

발기부전같은 신체장애가 있어서

 

또는 성격상의 이유로 다른 여성과는 관계를 가질 수 없어서 가는 유형이 있다고하네요

 

이런 다양한 이유들이 있어서 많이 흥미롭네요

 

저는 아직 이런곳을 가본적도 없고 길가다가 그런 간판들만 보면 이상하게 구역질이 나올려고 하더라구요...학교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그런곳이 있거든요.....'장미'라 써져있고 분홍색간판들...

 

그리고 이건 공부하다 느낀 제 개인적인 견해인데 성매매업소는 없어지고 성 상품화되는 사회풍조도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실패한 법이지만 성매매 특별법같은게 생겨서 그나마 다행이지않나란 생각이 들기도하네요. 보완만 더 하면 좋겠지만요...

 

옛날엔 공창제도 하고 외화획득 하기 위해 성매매 목적 외국인관광도 하고 그랬는데 결국 그 나라의 이미지에 도움도 안될것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지금은 아니여서 다행이죠...

 

그리고 법으로 규제하려고하는데 외국에선 실패한 사례가 있더라구요. 미국의 금주법이나 일본의 매춘금지법처럼요...그리고 관련 서적 읽어보니 작가분도 한국의 성매매 특별법은 실패한 법이라고 보시더라구요....대책법이 미비하거나 현실에 맞지않아서 그랬지않았나싶기도하고요.

 

성매매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 중 자기가 하고싶어서 하는 사람도 있다던데 제가 남자입장에서 생각한거라 그들을 100%는 이해한건 아니지만 많이 수치스러울거같다는생각도드네요...돈 몇십만원때문에 몸을 판다는게....그리고 대우도 많이 안좋다고 들었어요. 감금도 당하고 돈도 일정부분떼어가서 결국 남는건 별로 안된다고....수백,수천 버는 사람은 드물지않나요...? 그리고 생계형으로 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이건 정부차원에서 대책을 더 보완해야되지않을까싶기도하고...여성가족부에서 이런 쪽에 잘 신경써줬으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

 

또 아직도 존재하는 노래방도우미같은 성접대문화도 문제가 있는것같구요...양지에선 엄근진 음지에선 늑대처럼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고요...저같은경우 예전에 노래방을 밤에 갔었는데 술취한 아저씨들 여러명이들어왔는데 도우미불러 하면서 주인분이 도우미없다니깐 "뭔 이런데가 있어?"하면서 유리컵 던지고 가는 광경을 봐서충격을 받기도했네요...

여성가족부에서 힘을 써서 지원금도 늘어주고 그랬으면 좋겠지만 애써 단속해도 다시 돌아간다는 사람들도 있다고하니 참...

 

좋은 대책이 없을까요..? 뭐 500년 넘게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런 일을 하는 여성들은 계속 있었고 그걸 즐기는 남성들이 있어서 그걸 깨뜨리기엔 어려울거라보지만요...

 

이미 규제하기에 늦었고 대책이없다면 그냥 네덜란드처럼 합법화를 시켜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