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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복귀' 최순호, 대대적인 선수단 물갈이 예고

by 현이 posted Dec 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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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11&aid=0000473370

 

그는 "포항에는 젊고 어린 유스 출신 자원들이 많은데 활용을 못 하고 있다. 챌린지 팀에 임대나 트레이드 등을 통해 경기력을 쌓게 해주고 싶다"며 "1년 정도 뛰고 돌아오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는 구상을 전했다. 
 

중략

 

7일 프로축구연맹의 자유계약선수(FA) 공시에 황지수, 신광훈 등이 포함됐지만, 황지수의 경우 다른 팀으로 보낼 생각이 전혀 없다. 최 감독은 "신화용, 황지수 등은 그대로 간다. (주전인) 심동운을 앞세워 내년 대비를 준비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측면 수비수 신광훈에 대해서는 고민이 깊다. 군 전역자인 신광훈을 탐내는 팀들이 꽤 많다. FC서울행 소문이 도는 등 가치가 오르고 있다. 최 감독은 "신광훈에 대해서는 본인 의사를 존중하려고 한다. 일단 구단도 최대한 잡아 보려고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외국인 선수들은 물갈이하고 싶지만, 정리가 필요하다. 알리, 룰리냐, 무랄랴, 라자르 베셀리노비치 모두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 최 감독은 "가능하면 다 교체하고 싶지만, 계약 기간이 남았다. 그래도 이들과 비교해 한 단계 수준 높은 선수를 알아보는 중이다"라며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수혈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