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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계약 만료까지 1달 남았네?

by CherryMoon posted Dec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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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41&aid=0002618512&redirect=true

 

2013년 전남 드래곤즈를 떠나 QPR로 이적한 윤석영은 영국 무대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동커스터 로버스, 찰턴 애슬레틱 등으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영국 무대에서 멀어진 뒤에도 윤석영은 "유럽리그를 중심으로 새 팀을 찾고 있다"며 잔류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유럽 무대의 벽은 한없이 높기만 했다. '유럽 잔류'를 위해 브뢴비로 이적한 윤석영이지만 그 뒤로도 좀처럼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여덟 번이나 벤치에 앉았지만 리그에서는 단 한 경기도 출전이 없었고 10월 27일 BK프렘과 컵대회에서 겨우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데뷔전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윤석영은 A매치 기간 동안 대표팀에 소집돼 캐나다전에 나서는 등 부활을 위한 청신호를 켜는 듯싶었다. 하지만 소속팀으로 복귀한 윤석영에게 더 이상 출전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고, 여전히 그의 출장 경기 수는 1경기 90분에 멈춰 있다. 브뢴비와 윤석영의 계약 기간이 4개월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이나 마찬가지다.

 

9월에 4개월 계약으로 입단했으면 이번 달이 마지막일텐데, 이건 뭐 말이 계약 만료지 그냥 방출 각일 듯 (...)

계속 큰 무대에 도전해보려는 노력만큼은 가상하다지만, 얘도 김보경처럼 슬슬 한국 와야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눈 조금만 낮춰서 K리그나 다른 아시아권 리그로 간다면 어느 팀에 가더라도 충분히 즉전감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