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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투혼' 광주GK 윤보상 "이 악물고 버텼죠"

by 여촌야도 posted Dec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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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023034

윤보상은 리그 종료와 동시에 부모님이 계신 경기도 평택으로 갔다. 착실히 재활을 하며 동계훈련을 대비하고 있다. 윤보상은 "다 내려놓고 회복에만 전념하고 싶지만 그러면 뒤쳐질 것 같다"며 "12월 말 정도면 완쾌된다고 들었다. 그 때까지 최대한 근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운동하며 지내고 있다"고 했다.

인상적인 데뷔 첫 해를 보낸 윤보상. 하지만 아쉬움도 있다. 윤보상은 클래식 20경기 이상 출전한 골키퍼 중 유일하게 '0점대 실점률'을 자랑했다. 22경기에서 21실점. 하지만 2016년 K리그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이름 조차 올리지 못했다. 윤보상은 "아쉽지만 그게 내 현주소"라며 오늘보다는 내일을 이야기했다.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최우수 골키퍼에 선정되면 됩니다. 기회가 된다면 태극마크도 노려보고 싶어요." 미래가 밝은 투혼의 수문장. K리그 골키퍼 역사를 다시 쓸 동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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