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물폭탄 사건'의 전개과정을 본 소감

by 남한산성 posted May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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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풀 수 있는 일을 어렵게 꼬아 버렸다. 그냥 임찬규가 사과하고 구단이 재발방지 약속하고 정인영과 KBSn측에서 받아들이면 끝났을 일. 


문제는 문제를 꼬아 놓은 애덜이 주위 사람들이라는 거.


일단 PD와 가지의 오바질이 불을 붙였고, 선수단이 밥숟가락 들고 나섰고.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당사자들이 더 꼬아 버렸다는 거. 사과할 거면 '잘못했다. 다신 안 그러겠다' 하면 될 일이지 뭐 그리 궁시렁거리는지. 거기다 구라까지 쳤담서? 아주 잘 하는 짓들이다.


그리고 이숭용 얘기가 나온 김에 축구판은 약물문제 관리 잘 하고 있나 모르겠네. 승부조작 관련 신고시스템이 잘 돌아가는 지도 궁금하고. 디씨 시절부터 항상 강조했지만 스포츠판에서 절대 용납되선 안 되는 두 가지가 승부조작과 약물이다. 이건 해당 종목의 기본적인 신뢰성을 파괴하는 행위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