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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겨울나기', 핵심은 '신인과 외국인'

by 여촌야도 posted Nov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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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020670

기존 선수들이 있더라도 보강은 필수다. 광주는 신인선수 발굴과 육성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광주 18세 이하(U-18) 팀인 금호고 출신 공격수 나상호(단국대)가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기 단장은 "나상호가 대학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성장세가 뚜렷하다"며 "다음 시즌 광주 1군에 포함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나상호는 왼쪽 측면 공격수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과감한 드리블 돌파가 장기다. 특히 수비 뒷 공간을 파고드는 침투능력이 뛰어나다. 오른쪽 측면에서 뛸 수도 있어 활용가치가 높은 공격수다.

여기에 공격수 이중서와 왼쪽 풀백 이순민(이상 영남대)도 합류할 예정이다. 기 단장은 "이중서는 측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공격수"라고 한 뒤 "이순민은 공격 가담과 크로스가 매우 뛰어난 풀백"이라고 설명했다.

야심차게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광주. 하지만 기 단장은 "선수 보강도 보강이지만 결국 중요한 건 시의 협조다. 광주는 다른 시도민구단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지원을 받고 있다"며 "선수들의 의지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시에서 조금만 관심을 준다면 광주시민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