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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웨이펑 '전북 AFC 우승'에 "한국 축구 돈으로만 만들어지는 것 아냐" 일침

by 여촌야도 posted Nov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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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17&aid=0002846229

리웨이펑은 이날 전북 현대 구단의 우승 확정 경기를 직접 지켜본 후 자신의 SNS에 짧지 않은 글을 올렸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보면서 정말 한국의 축구, 한국의 프로리그가 돈으로 곧장 만들어질 수 있던 것이 아니었다는 점을 진심으로 느꼈다"고 전하면서 "만약 돈으로 간단히 해결되었다면 중국은 이미 세계 1위가 됐을 거다"고 글을 남겼다고 큐큐스포츠가 전했다.

리웨이펑은 또한 "진심 어린 말을 해서 미안하지만 조급증을 갖지 말고 중국은 프로리그 기초를 우선 잘 닦아야 한다"고 글을 적었으며 "그렇지 않으면 돈만 많은 프로리그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견해도 함께 피력했다고 큐큐스포츠가 부연했다.

한편 중국 국가대표팀과 중국 프로리그 상하이 선화 수비수 출신인 리웨이펑은 지난 2010년 한국 수원 삼성 구단에서 활약한 바도 있었으며 이로 인해 한국과 중국 축구에 대해 모두 깊은 이해와 체득이 있는 편이라고 중국 매체가 전했다.

리웨이펑은 지난해 중국 축구 톈진 타이다 수비수를 끝으로 선수 생활에서 은퇴했으며 현재 중국 갑리그 톈진 취안젠 구단의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