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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석화 험멜 구단주 "어떻게든 축구단 살리고 싶다"(인터뷰)

by 역보 posted Nov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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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61123192530244

"축구단을 버리겠다는 것이 아니다. '구단 운영권, 메인 스폰서 권리 등 모든 것을 다 버리더라도 축구단을 살리고 싶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

 

"정확히 말하면 험멜이 지금처럼 축구단 운영비의 대부분을 대는 형태를 지속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구단을 없애겠다는 것이 아니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쪽에 방점이 찍혀 있다."

 

"당초 충주시에서 연간 1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해서 연고 협약을 맺었다. 그러나 그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서 최근 수년간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Q. 연간 15억원 정도를 지원하는 연고지가 나타나면 험멜은 현재처럼 계속 축구단을 운영하겠다는 뜻인가?

A. 그렇다. 다만 험멜이 축구단 운영비의 대부분을 대는 현재 구조를 더 이상 유지하기는 어렵다. 만약 그런 지방자치단체를 구한다면 구단을 계속 운영할 것이다. 지자체가 구단을 직접 운영할 테니 우리에게 손을 떼라고 하면 그것도 수용하겠다. 서버 스폰서를 하면서 도울 수도 있다. 다른 기업이 나타나도 마찬가지다. 축구단을 살릴 수만 있다면 구단 운영 권한은 물론 메인 스폰서 지위도 모두 포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