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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탈퇴 신청 고양, ‘공중분해’ 상태

by 범계역 posted Nov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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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ootball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74

 

고양은 지난달 28일 프로축구연맹에 탈퇴 희망 공문을 보냈다. 연맹은 지난 8일 이사회에 이 사안을 보고했다. 다음달 임시 이사회를 거쳐 내년 1월 정기 이사회에서 결론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탈퇴 자체는 기정사실이다. 문제는 고양 구단의 채무 상환과 선수 권익 보호다. 또 고양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아마추어축구 활성화 지원금 일부를 구단 운영비로 사용한 것에 대한 징계 절차도 밟아야 한다. 연맹 관계자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 신중하게 접근 중”이라고 밝혔다.

 

(중략)

 

선수단 급여는 수개월째 전액 지급이 안 되고 있다. 각종 수당도 체불됐다. 선수들은 급여와 수당을 곧 지급한다는 구단의 약속만 믿고 기다리는 상황이다. 사무국 실무진도 줄줄이 퇴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유소년팀은 독립 후 자체 운영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