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의 충격은 안 당해 보면 모른다.

 

오늘은 그런 것을 간접적으로나 느꼈던 날이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을때의 적막감은 곧 분노로 변하고 현실을 부정 하려 해 봐도 소용 없는 현실에 애꿏은 가슴만 먹먹해진다. 무엇보다도 애정을 가졌던 팀에 강등을 직접 눈으로 봐야 하는 서포터는 충격이 더 하면 더 했지 더 하지는 않는다..

 

오늘은 4년만에 승격의 꿈을 이룬 강원 보다 처음으로 강등을 겪게 된 성남을 더 응원 해주고 싶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