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같은 올드스쿨 감독하고 강화위원회랑은 안맞는 것 같음.
개인적으로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거의 모든걸 끌고 가는 우리나라 프로팀 현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음.
대개 감독이랑 코치진만 선임하고 프런트는 팔짱끼고 보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러다 성적안좋으면 꼬리자르고.
그렇다고 기술이사나 느바나 메이저리그의 단장시스템이 단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얘기는 김학범과 강화위원회라는 시스템이 안맞았던게 생각보다도 더 컸던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