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 C, D 석 이랬던 시절을 지나 이제 동서남북이 정착되었네.
경기가 없으니 뻘글이..ㅎㅎ
2017년 수원 자리에 대한 체계는 2016년과 동일하고
그래서 그런지 수원 프런트 들은 홍보 조차 하지 않고 있음.
가뜩이나 저조한 성적으로 인해 예매도 아마 저조한 것 같고,,
그 동안 축구 보러 다니며 느낀 좌석별 내 생각을 적어보려 함.
http://www.bluewings.kr/notice/817398
(2016 개편된 수원 좌석 소개.. 2017년에는 이러한 얘기 조차 홍보하지 않고 있음. 그냥 사려면 사고 말라면 말라는 건가?? 하지만 난 호구..ㅠ)
http://www.bluewings.kr/notice/833058
(2017년은 요렇게 끝)
골드패밀리
나도 예전부터 가고 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는데 아직도 골드석에는 못 가봤어.
좌석은 귀빈석 바로 밑이지만 경기장과 가장 가까운 자리는 양팀 벤치와 심판진 본부석이 있어 시야가 제한 됨.
가장 큰 특징은 매년 자리를 승계할 수 있다는 점.
그만큼 충성도 높고 구매력이 있는 팬들이 자리 한다는 점. 골수 팬들 많으심.
매년 자리 계속 사용하실건지 개별 연락 옴.
5자리를 연달아 묶어서 파는데 마음이 맞는 분들과 같이 다니면 참 좋은 자리!
하지만 나같은 개인 지지자에겐 가기 어려운 자리야.
그리고 주차권 부럽다...ㅎㅎ
그 외는 링크 확인.
골드클래스
이 자리는 원래 팬들에게 개방을 잘 안하던 자리였던걸로 기억.
수원 삼성이 삼성에 내부 거래를 통해서 팔고 그게 초대권 식으로 해서 임원이나 이런 사람들한테 가는 표였던걸로 알아.
그러다 보니 비 정기적으로 자리가 비고 자유석이나 마찬가지였지.
이제는 일반 팬들에게 공급을 하는데
금액대비 효율이 좀 별로라고 생각.
왜냐하면 금액은 골드패밀리의 개별금액과 거의 비슷한데 혜택은 주차권이 없고 좌석 승계가 안됨.
즉, 매년 자리를 지정해야하는 불편함이..
여기 자리도 골드석과 시야는 동일하고 선수들 가족들을 자주 볼 수 있음.
그때그때 다른것 같긴 한데 선수들 아이가 응원 박자 타고 재롱부리는걸 볼 수 있긴 함.
실버클래스
내가 가는 자리인데,, 원래 골드에 가지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좋은 시야에 앉길 바란 편이라 이자리에 꾸준히 있었음.
그 결과 몇몇분들은 주기적으로 보기에 낯익음. 사실 닉이라 그렇지 얼굴 보면 알만한 사람들도 있을 듯.
골드 자리에 해당하는 몇몇 혜택들이 일부 포함되어 있는데 한해 동안 사용하고 느낀점은..(이 혜택 모두 골드 해당)
- 팬즈데이 우선 초청 : 없었음.
- 웰컴버스 참여(선별) : 뽑혔는데 색다른 체험이었음. 아이랑 참여하면 더 좋을 듯.
- 프리미엄 포토월(선별) : 음,, 그냥 사람 많이 없는 사인회??
다과나 사은품 이런건 부차적인것 같고,,
입장하던 곳이 W석 입구가 아닌 본부석쪽으로 입장할 수 있다는 점이 좀 달라진 점 같네.
위에도 얘기했지만 이자리도 꾸준히 보시던 분이 많아서 연령대가 좀 있고 커플 보다는 가족중심.
아니면 홀로 보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음.
W1~3
지정 좌석이라 가격이 비싼편.
W3가 그래도 중앙쪽이라 사람들이 먼저 예매를 하는 곳.
주로 N석에서 넘어온 사람들이 대부분.
N석에서 온 사람들이라 호응이 강한 편.
W6
내가 차선책으로 생각한 자리.
지정석이라 W1~3과 가격이 동일하고 가운데라 시야가 좋은 편.
입장하는 곳이 S석 근처라 차를 가지고 온 경우 경기장을 빙돌아서 가야하는 불편.
확실히 N석에서 멀어서 그런가 호응이 떨어지는 편.
만약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찍기 좋아한다면 이자리가 가장 제격일 듯.
혼자 조용히 축구 보기 좋은 자리.
W7~9
자유석! 좀 저렴하다.
경기에 뛰지 못하는 선수들이 자주 출몰한다.
역시 호응이 떨어진다.
그리고 이 자리에 중계석이 있어.
경기가 있는 날이면 이자리에서 중계를 하는데 아무래도 S석 붙어 있다보니 S석 소리가 작아도 더 크게 들리는 효과가 발생.
(이런건 프런트가 멍청한거지.)
W석 전체
전체적으로 경기장 가운데 쪽 1층 뒷자리가 가장 좋은 자리로 판단.
2층 시야도 굉장히 좋은 편임.
단, 하프타임때 하는 행사때 절대 잡히지 않는다는 점.(우리 마나님이 그래서 싫어함.)
1년 내내 그늘이며 햇볕이 강한 봄에는 굉장히 좋으나 초봄이나 가을 넘어가면 외부 온도보다 항상 춥고 서늘하다.
N석
설명이 필요한가?
가장 열정이 넘치는 자리.
E5
가운데 자리를 그날 그날 경기에 좌석을 지정에서 판매한다.
하지만 판매율은 그저그래서 항상 사람이 듬성듬성.
덕분에 중계에서 젤 잘 보이는 자리에 사람이 없음.
E석 이외
자유석이며 강한 햇볕과 맞서야 하는 자리.
한때는 그늘을 차지하기 위하여 뒷쪽에 서서 보는 사람들도 많다는 점.
WS보다 호응이 더 좋지만,,
경기에 집중하기에는 별로.
아이들이 엄청 왔다갔다 하고 정신이 없는 경우가 다반사.
그리고 왜 W에 비해 각이 더 낮은 느낌이 드는지 잘 모르겠다..
그럼 S석을 제외한 자리 느낀점 끝.
덧. 내가 가장 좋아한 자리가 어디였나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N석 2층 아니였나... 난간...
하지만 안전문제로 지금의 조치가 맞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