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라긴 뭐하고 걍 자주 가는 아주대 인근 음식점들

by 굉광 posted Nov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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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맛집이라고 하기 뭐하냐면 맛집이란게 각자의 기준이 다를테니...

 

일단 난 진짜 리얼 개쓰레기 같은 음식이 아닌 이상 어지간하면 다 잘 처먹는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두고

 

 

뉴델리 - 카레 돈까스랑 필라프(볶음밥)가 주메뉴
뭐 퀄리티는 평범하다 볼 수 있지만 무식한 양으로 승부하는 곳

 

수리원 맛국수 - 좀 작은 분식집?
개인적으로는 소고기 (샤브샤브) 국수와 통오징어 짬뽕이 양대 킬링메뉴
소고기 국수는 쑥 들어가니 싫어하면 미리 빼달라고 말해야 됨

 

뽕스토리 - 중식집
이름대로 짬뽕이 주메뉴지만 다른 중식 메뉴나 꿔바로우도 만듬
칼칼한 짬뽕 먹고 싶으면 여기

 

짬뽕타임 - 24시간 짬뽕집
여긴 짬뽕이 덜 맵고 뭐라 해야 하나 사골국물에 더 가까운 느낌
좀 순한 짬뽕 먹고 싶으면 여기

 

베네치아 - (구) 줌데렐라
돈까스 전문점으로 앞서 언급한 뉴델리에 비해 약간 더 고급짐 (= 가격 대비 양이 적음)
저가 라인업에 속하는 냄비 돈까스도 그럭저럭 맛있음

 

알촌 - 거의 컵밥 퀄리티로 내오는 알밥집
싸고 빠르게 먹고 싶을 때 찾는 곳

 

피자스쿨 - 피자계의 가성비갑

 

24시 전주 명가 콩나물국밥 - 아주대 인근은 아니고 우만 2단지 입구까지 가야 하기에 좀 거리가 있음
콩나물 국밥 한 사발에 단돈 3800원
날계란 내주는데 펄펄 끓는 콩나물 국밥에 풀어 먹는 맛이 각별하다

 

천애부 - 우동 및 일식집
우동은 평범평범하고 오니기리가 의외로 맛있음

 

밀 플랜 B - 부리또, 핫도그, 감자튀김 전문집
맥주도 파는데 여기서 맥주는 안 사마셔봤다
부리또는 순함 / 중간 / 매움 세 가지 맛 중 하나 선택 가능하며 치킨감자 부리또에 치즈 추가(500원+)하면 딱 4천원이라 개인적으로 이 쪽을 선호함

 

 

유명한 한식집이자 블루하우스이기도 한 미스터 쉐프는 의외로 거의 안 가봤다

 

어쨌든 오래 하고 있는데다가 장사 잘 돼서 더 넓은 곳으로 옮겨간 바 있으니 기본 이상은 해줄 것이라 생각된다

 

적고 보니 죄다 가성비 따지고 있네

 

돈 많으면 본수원 갈비 가서 고오급 갈비 한 대 뜯으면 되겠다

 

 

아 맞다 냉면 참

 

돈 많으면 호텔캐슬쪽 함흥냉면

 

돈 쪼달리면 매탄시장쪽 매탄 골목냉면이나 아주대 육쌈냉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