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올시즌 수원fc 선수들 평가(스크롤 압박이 있는 편)

by 스티브덕제 posted Nov 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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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노 – 어찌됐건 클래식 경험이 있고 좌우 모두 다 소화할 수 있는 풀백이어서 기대했으나 실망만 안겨줌.

 

황재훈 – 승격의 공신이지만 클래식에서는 역부족.

 

임하람 - 승격팀 세번째 수비수로는 잘해줬지만 시즌 내내 안정적인 활약을 기대하기에는 실수가 많은 선수. 그래도 장신에 속도도 괜찮고 발밑도 괜찮은 편.

 

블라단 – 팀에서 몇 안되는 클래스를 보여준 선수 차라리 왼쪽 풀백으로 썼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음. 잔부상이 두 번 있었던 건 옥의 티. 계속 지켜야 할 선수

 

김종국 –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줬음. 생각보다는 패스나 킥능력이 괜찮은 선수.

 

김병오 – 스탯이 조금은 아쉽지만 5~6월 팀이 붕괴된 상황에서도 고군분투하며 공격을 주도했음. 막판에 부상으로 컨디션이 나빴던 점이 아쉬움. 투박하지만 힘으로는 정말 당해내기 어렵고 지치지 않는 선수.

 

이광진 – 나름 언성히어로 같은 선수. 중원에서 고군분투하며 볼을 지켜내고 전방으로 연결을 잘해줬음 여기에 풀백들 커버까지. 다만 좀 더 확실한 모습을 보여서 붙박이 주전을 차지해야 할 선수.

 

이승렬 – 재능이 아까운 선수. 기량적으로 문제있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의문의 임탈.

 

김한원 – 수원fc의 레전드. 자주 나오지는 못했지만 간간히 나올 때 투혼을 불살랐음. 매북전 프리킥 골은 감동이었음.

 

이승현 – 아직 죽지 않은 스피드로 자기 몫은 해준 선수. 다만 필드에서 주장의 역할은 조금 아쉬웠다는 개인적인 생각.

 

배신영 – 승격에 한 몫한 선수지만 클래식에서는 크게 활약못하고 여름에 대구로 임대. 대구에서도 그닥인 것 같은데 내년에는 과연??

 

이준호 – 크로스만 갖춰지면 공격력은 다니 알베스지만 수비력은 그말싫.

 

브루스 지테 – 득점력이 폭발적인 선수는 아니지만 전방에서 잘 버텨주면서 공격작업을 원활하게 만드는 선수. 오군지미 보다는 훨씬 나았지만 부상이후 폼이 다소 하락. 하지만 내년을 기대해볼만한 선수.

 

김혁진 - 첫 번째 상주원정에서 동점골에 기여한 거를 제외하면 크게 평가할만한 요소가 없음. 결정적으로 윙인지 중앙쪽인지도 잘 모르겠음...

이재안 – 원톱으로는 최악. 중앙미들에서는 연결고리 역할을 잘해줬음. 정작 많이 필요해지니까 군대가서 아쉬운 선수.

 

정민우 – 챌린지에서도 붙박이 주전은 아니지만 좋은 활약 보여줬고 클래식에서도 나올때마다 나쁘지 않았지만 생각만큼 중용받지 못한 선수. 내년에는 많은 시간 기용받았으면.

 

김민제 – 프리패스. gs전 클러치 에러는 용서할 수 없다. 감독의 의도한 판을 산산조각 내버렸고 그 승점 1점은 마지막 경기에서 크나큰 부담으로 작용.

 

가빌란 – 이름값 빼면 스페인4부에서 온 선수인줄. 세트피스 때의 킥만 봐줄만했다. 가빌란이 라리가 출신이면 이광진은 모드리치임. 여름에 왜 교체안했는지가 의문인 선수. 가빌란 잘한다고 하던 일부 정말 일부의 사람들이 내 속을 긁어서 열불나게 했던 것도 

안좋은 기억.

 

이인수 – 박형순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간혹 나온 경기도 실망스러웠고 긍정적인 모습을 찾기 어려웠음. 그나마 내년에는 23세 선수로 쓸 수도 없다.

 

권혁진 – 윙과 풀백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같은데 윙은 이미 여러 경쟁자들이 있고 왼쪽측면에서는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였음.

 

박형순 – 그래도 열심히 하면서 선방도 여러차례 했지만 클래식에서는 역부족. 이창근이 오자마자 엔트리에서도 밀림.

 

레이어 – 기복이 조금 있었지만 그래도 괜찮은 수비수. 파워 면에서 생각보다 약하다는 생각이 있지만 자유계약으로 데려왔고 afc쿼터로는 나쁘지는 않은 선수.

 

김지훈 – 네 번째 골키퍼라서 본 적 없음.

 

여인언 – 역시 본 적 없음.

 

김성현 – 교체명단에만 간간히 들었지만 역시 본 적 없음.

 

윤태수 – 시즌초 23세 선수로 기용됐지만 큰 활약 없었음.

 

이창무 – 한경기 교체로만 나왔고 큰 활약 없었음.

 

이광훈 – 23세 선수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해주기를 바랬지만 실망만 남겼음. 이후 장기부상

 

권용현 – 여름에 임대로 잠시 돌아와 팀의 색깔을 다시 찾아줌. 결정력은 다소 아쉽지만 국내에 몇 없는 드리블러로 정돈되어있는 수비진에 균열을 낼 수 있는 선수. 보내기 아쉽지만 챌린지에서 뛰기도 아쉬운 선수 임대복귀해서는 잘하기를.

 

정기운 – 슈틸리케의 눈도장을 찍은 선수로 알려졌고 챌린지에서 주전은 아니지만 쏠쏠한 활약을 한 선수지만 클래식에서는 기회를 거의 받지 못했음. 개인적으로는 서동현 임대영입 보다는 정기운에게 기회를 주는 게 더 나았다는 생각.

 

김근환 – 초반 돌풍에 주역. 처음해보는 수비형 미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이후 극도의 부진에 빠졌던 5~6월에는 이후로는 후보 센터백과 헤딩셔틀로만 나옴. 개인적으로는 기동력에 문제가 있는 선수지만 수비형 미들이 의외로 가장 괜찮은 포지션 같음. 김근환 헤딩셔틀은 앞으로 제발 안봤으면 좋겠고(차라리 블라단이 제공권 더 좋고 골결정력도 좋음) 수비형 미들로 계속 기용해줬으면 좋겠음. 붙잡았으면 하는 선수지만 과연 올시즌 출장수에 선수가 만족할 지는 의문.

 

이창근 – 이창근이 오면서 발로 차면 열리던 문에 도어락 정도 달았음. 오자마자 미친 듯이 막아주었지만 팀이 워낙 역부족. 시즌 막판에는 본인이 가지고 있던 약점을 많이 노출하기도 했음. 하지만 올해 첫 주전으로 뛴 시즌이었고 다음시즌에는 약점을 잘 보완하기를 바람.

 

김철호 – 여름이적시장 막판에 와서 조금 도움이 되었지만 얼마 후에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아웃. 내년에는 베테랑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함.

 

오군지미 - 광주전에서 화려하게 데뷔전을 펼쳐서 기대했지만 결과는 다들 아시다시피. 골냄새는 그래도 좀 맡는 선수지만

첫번째 수원더비때 패밀리석에 있던 나를 좌절에 빠지게 했고 몸싸움이랑 공중볼 경합이 전혀 안되면서 시망. 근데 한경기 뛰면

물이 찬다나 훈련 한번뛰면 물이 찬다나 암튼 이쯤되면 선수생명에 문제있는건 아닌가 싶어서 그런문제는 좀 안생겼으면해.

 

김부관 –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고군분투 해줬음. 다만 본인만의 확실한 장점이 아쉬운 선수.

 

서동현 – 임대로 와서 생각보다는 잘해줬다는 생각이지만 부상도 있었고 세번째 깃발전은 워스트 그 경기도 그렇게 놓쳐서는 안되는 경기였음.

 

임창균 – 드디어 가빌란을 안보나 싶었고 처음에는 잘해줬지만 부상도 있었고 부상 복귀이후에는 약간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음.

 

김재웅 – 하마터면 잊을 뻔했지만 안까먹고 쓴다. 작년 여름에 합류했을때보다는 그다지 좋지 못한 폼이었음. 그래도 무사전역해서 돌아오기를.

 

images (1).jpg

 

스크롤 압박이 평소보다 있어서 좀 작은 사진으로

 

뒤늦게 유수현을 추가하자면 상주에서 너무 못 뛰어서 극악의 경기력을 보인후 안양으로 임대갔는데

내년에는 돌아와서 잘해줬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