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하게 작성하도록 할께
1. 이용래 전반 자진 아웃
난 진짜 많이 다친줄 알았어
근데 들어가서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샤워하고 나오더라고
그것도 멀쩡히 걸어서 ㅇㅇ
아프긴 하겠지만 난 이제 그 아픔도 믿음이 안간다 ㅇㅇ
난 어제 깨달았어 이용래는 '0'명의 존재감이 아닌 '-1' 의 존재감이라는걸
2. 염의 회춘
오랜만에 염기훈 다운 염기훈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생각
FA컵 결승 앞두고 가장 좋은 현상인듯
3. 패스놀이는 NO
꼭 이기고 있을때 염-빵-철 셋이 패스놀이 하는데 이거 진짜 꼴보기 싫음
더 골 넣을 플레이를 해야지 상대 엿먹이는 것도 아니고
물론 눈요기로는 좋겠지만 정말 실속 없음
그때 골 넣었으면 두번째 실점을 했어도 조마조마 하지 않았겠지
4. 노동건은 이제 끝난듯
물론 어제 양형모가 안정적이였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적어도 노동건 보다는 안정적이였음
그 그지같은 골킥을 안봐서 너무 후련했고
매번 노동건이 보여주던 펀칭 미스도 없었고
이것만으로도 난 개만족
5. 장호익
항상 7~80분쯤 체력 부족으로 집중력 부족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경기만큼은 끝까지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었어
수비력도 그렇고 점점 주전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나와서 참 만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