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media.daum.net/v/20161027154237132
일단 유럽에 다시 도전해보겠다는 마음가짐은 나쁘지 않다만...
저 크고 아름다운 바이아웃 94억은 대체 (...) 아무래도 저 바이아웃 해결 못 하면 많이 난감할 듯.
아마 작년에 4년 재계약 안 했으면 협상이 좀 쉬웠겠지만, 그건 뭐 이미 지나간 일이니 ㅠㅠ...
다만 바이아웃은 광저우 측에서 설정한 것 같아서 김영권 본인이 어떻게 하긴 어려울지도 모르겠네.
그리고 문제가 하나 더 있다면 김영권이 이번 시즌 말에 당한 정강이 골절상인데, (헐크와 볼 경합 중 제대로 충돌함)
이 부상 때문에 컨디션 난조까지 겹친다면 이적료도 드럽게 비싼데 몸까지 성치 않은 선수를 데려갈 팀은 거의 없을 것 같음 (...)
만약 이게 광저우의 언플이라면, 말은 저렇게 유럽 진출 돕는다고 하더라도 바이아웃+부상 이용해서 억지로라도 잡아둘 확률이 높겠지.
어떻게 보면 김영권 본인도 속이 꽤나 타겠네. 자기 몸 걱정에 바이아웃 걱정에 이것저것 근심거리 많을 듯 ㅠㅠ...
+ 김영권이 시즌 끝나고 방출된다면 이 또한 CSL 특유의 토사구팽으로 봐도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