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이 팀도 선수들도 참으로 안타깝다

by 코르코 posted Oct 3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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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섭 대표이사, 최문식 동반 사퇴 

 

최문식 "내가 원하는 축구할 환경이 아니다"

 

모르고 왔어? 대전에 이니에스타, 사비 있는 줄 알고 온거야? 이제와서 대체 이런 말하는 저의가 뭐지. 

 

올 시즌 성적 안좋다고 누구도 비난하지 않았어. 오히려 대부분 계약기간 채워주길 원했지. 

 

근데 본인이 나간다네? 1년 반 임기 동안 선수단을 두 번 갈아엎어놓고 본인이 원하는 축구를 할 환경이 아니어서 떠난다...

 

선수들이 안타깝다. 대부분 프로 5년 차 미만 선수들인데 얼마나 혼란스러울까. 

 

그리고 대표이사. 왜 나가? 눈치 보여서 사표 제출한거 같기는한데 이런 액션을 한다는게 심히 유감스럽다. 

 

대전 시장 직이 위태위태해서 올 시즌 원활한 지원을 못해준거라 간담회 때 얘기했지. 

 

대전 시장 임기가 확보된 지금, 뭐라도 해보고 나가야하는거 아니야? 그정도 책임감을 있어야하지 않을까. 

 

그냥 이때다 싶어 사표 내는 것처럼 밖에 안보여. 전문성을 커녕 이 자리 원해서 맡지도 않았겠지. 이러니 팀이 잘 굴러갈리가...

 

대전이란 팀 자체가 정말 안타깝다. 구성원들 자체도 진정으로 팀을 위한다는 느낌이 안들어. 

 

이런 상황에서 선수들은 로열티를 가지고 뛸까? 씁쓸한 연말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