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가 그렇게 떨어지는 감독은 아닐거라 생각함.

사실 홍명보에 대한 공격은 월드컵 성적도 성적이지만

 

말 때문에 밉 보인 게 더 큰 면이 있다고 생각함..

 

정확한 워딩을 어떤식으로 했는지는 몰라도..

 

청소년 8강 올림픽 동메달 이런건 인정해야하고..

 

여기서 국대랑 올대는 다르다는 이야기가 들어오겠지만

 

올림픽은 유럽은 그닥 관심도 없다는 이야기..

 

그건 맞는말인데 2000년까지 우리는 제대로 8강도 못갔음

 

2004년 토너먼트 진출한 이후 2008년 박성화 시절에..

 

올대 성적 생각해보면 박성화는 프로감독도 했던 사람임

 

오히려 커리어나 경력면에서 홍명보보다 뒤질 것도 없었고

 

경험도 많은 사람인데 대표팀에서 낸 성과는 차이가 있었음

 

홍명보가 국대 말아먹고 지금 항저우 강등 시켰다 하지만

 

차붐도 한참 잘나가다가 중국에서 건너가 선전핑안 당시 성적이

 

98년 12위 (14개팀) 99년 12위 (14개팀) 하위권이었음

 

중국리그 자체가 과거부터 감독들의 무덤으로 유명했음

 

자케로니 역시 베이징감독으로 있으면서 금방 짤렸으니...

 

울산감독으로 4년간 프로감독을 하고 국대감독까지 했으니..

 

사실 홍명보에 대한 공격은 일종의 낙인이론 같다고 생각함.

 

전술이 어떻다 이야기하지만 어떤 감독이든 경직된 전술을 쓰기도 하고

 

그런 면에서 문제를 드러내기도 하는데........

 

사람이 항상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도 없고.......

 

우리 세오만 해도 작년에 그헣게 찬양받다가..

 

얼마전까지 교체타이밍 전술적인 문제를 지적 받으면서..

 

퇴진여론까지 간거 생각해보면 개인적으로..

 

홍명보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든지간에..

 

국대를 빨리 맡았을 뿐이라고 생각함.

 

바르샤B팀에서 주목 받는다고 이승우를 성인대표로 뽑은 꼴

 

그리고 그걸로 아직 한계가 있다고 드러나고

 

홍명보 개인의 실언으로 인해 주홍글씨가 찍혀버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