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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블 빠들에게 헌정] 일리안 근황

by CherryMoon posted Oct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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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수블에서 부상으로 방출된 후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기나긴 재활을 시작했음.

그리고 불가리아 1부 리그의 레프스키 소피아에 입단했어. 심지어 등번호는 공격수의 상징과도 같은 9번!

다만 유럽 리그는 추춘제인데다가, 부상의 여파도 있어서 그런 것인지 아직 출장 자체는 많지 않은 편이야.

위의 위키에는 1경기로 나와있는데 저건 아직 갱신이 안 된 상황이고, 소피아 홈페이지에서는 2경기 출장으로 나와 있음.

여튼 이제 30줄에 진입한 나이&예전만 못한 컨디션을 생각한다면 남은 선수 생활은 고향에서 보낼 확률이 높을 것 같어.

만약 K리그에서도 자리 잘 잡았더라면 대충 '요구르트 특급' (...) 같은 별명도 생겼을텐데, 현실은 빌빌대기만 하다가 떠났으니 안습.

근데, 일리안 거르고 데려온게 이고르인걸 생각하면 (게다가 이고르도 입단과 동시에 부상...) 일리안 잡았으면 어땠을지도 궁금하네.

마침 올해 카이오도 떠나면서 일리안에게도 기회가 많이 돌아갔을 것 같았는데, 역시 부상이 재발한게 타격이 컸던 듯? ㅠㅠ...

여튼 얘도 오르시니처럼 부상만 아니었으면 더 괜찮은 선수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부상이 잘못했네

고향에서는 얼마나 더 뛸 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부상을 이겨내고 성사시킨 입단이니 다시 잘 시작해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