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선수들의 전역을 앞두고 '청군만마' 라는 이름의 영상이 올라왔는데, 이것의 패러디야.
(청군만마 : 경찰청에서 선수들이 복귀하여 강력한 전력을 가짐)
아쉽게도 내 실력이 매우 부족하여 영상까지 만들지는 못했고 (...) 선수들 소개하는 자막만 대충 비슷한 어투로 만들어봤어.
자막뿐이라 감동은 덜하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선수를 띄워주는 방향으로 쓰려고 노력했으니 횽들의 솔직한 평가 부탁드림.
+ 샘플 (?) 선수들은 경찰 9월 전역자들. 영상의 러닝 타임을 생각하면 이 정도 인원이 가장 적절하더군 ㄲㄲ
# 신형민
전북 현대 모터스
1986년, 7월 18일
안정감이 있으면서도 파워풀한 수비력과 더불어,
날카롭게 찔러주는 킬패스와 캐논 슛 또한 백미.
우승권을 다투는 전북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
# 정혁
전북 현대 모터스
1986년, 5월 21일
뛰어난 중원 장악력과 왕성한 활동량이 최대의 장점.
세트피스 상황에서 드러나는 정교한 킥 또한 강력한 무기.
전북의 중원에 보탬이 될 새로운 히든 카드.
# 신광훈
포항 스틸러스
1987년, 3월 18일
리그 최정상급의 돌파력과 크로스,
뛰어난 테크닉까지 겸비한 만능 풀백.
항상 팀에 헌신했던 신광훈의 복귀는 포항의 반등에 큰 힘.
# 안재준
인천 유나이티드
1986년, 2월 8일
명실상부한 인천 수비진의 핵심.
뛰어난 수비력은 물론 팀을 향한 무한한 애정까지 겸비.
인천의 아들 안재준의 복귀는 강등권인 인천의 새로운 활력소.
# 배승진
인천 유나이티드
1987년 11월 4일
깔끔한 수비와 높은 전술 이해도가 강점.
경찰에서의 꾸준한 출장으로 실전 감각 또한 풍부한 상태.
인천의 순위 상승에 도움이 될 새로운 중원사령관.
# 이진형
FC 안양
1988년 2월 22일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안양 제 1의 수문장.
우수한 피지컬과 화려한 선방으로 최후방의 안정감 배가.
승격을 향해 달려가는 안양의 마지막 퍼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