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떡밥이지만 오해를 하나 풀어보자 外

by 으사양반 posted Oct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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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떄 언론을 휩쓸었던 군대 침대 가격 논란이 있었는데

 

사실 이게 군비리의 최정점을 찍은 내용중 하나의 논란거리였었지

 

근데 이거 사실 비리는 아님.

 

 

군생활 해본사람중 구막사를 써본사람들은 알겠지만, 침상바닥으로 되어있는 구조의 막사에 침대를 배치하려면

적어도 소대급 규모의 침대나 혹은 분대급 규모의 침대를 들어갈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하는데 문제는 이러한

구조가 구막사에서 바로 적용될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음.

 

몇조를 쏟아부어도 지지부진한 이유는 전방의 몇몇부대는 아예 리모델링이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예 건물을 신축해야 함. 문제는 이게 육군만의 일이 아니라는거임. 육군이 해버리면 해군과 공군 및 해병대

에서도 소요가 들어오기 때문에 엄청난 비용이 들어감.

 

사실 저건 언론에서 방산비리라고 지목한 어처구니 없는 상황.

 

결론: 저기서 나오는 몇조의 비용은 침대비용만의 비용이 아닌 침대비용 + 침대가 들어갈 건물구조적

문제로 인한 소요비용등이 포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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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 새로 배치되기 시작한 K2C1의 문제로 나온 얘기중 하나가 100발 정도 사격하면 총열이 너무 뜨거워져서

잡기 힘들다는 말이 나왔는데 이걸로 방산비리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사실 이것도 방산비리는 아님.

 

군에서는 총검술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나온 핸드그립의 소요를 생각안했는데, 군 입장에서도 총검술이라는건

버릴수 없는 카드중 하나인건 사실임.

 

뭐 애초에 현재 나온 세대의 소총들은 100발 사격시 발열로 인해 총열잡기 어려운건 다 마찬가지라...

아니 애초에 한명이 받는 실탄량을 생각하면 100발이면 총열에 발열증상 당연한일이지..

특히나 가스작용인 k2의 경우는 특별할건 없고.

 

 

결론: 방산비리는 존재하나 모든게 방산비리는 아니다. 이래서 기자들을 조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