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가고 싶긴 한데, 마음 한 구석에선 대학을 가고 싶지 않아.
오늘도 상담하고 너무 힘들어서 막막해.
원하는 과를 가면 비전이 없다는 게 어른들 중론이고, 어른들에게 맞춰서 가면 내가 전업주부로 눌러앉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그래도... 난 아직 언론계에 꿈이 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자신없어
고3 올라와서 완전히 자신감을 잃은 것 같아
아무것도 하기 싫다
눈 감았다 뜨면 토요일 밤 열시였음 좋겠어
갈 곳도 없고, 가고 싶다는 기분도 안 들어
자극제도 없고
미쳐버리겠다
오늘도 상담하고 너무 힘들어서 막막해.
원하는 과를 가면 비전이 없다는 게 어른들 중론이고, 어른들에게 맞춰서 가면 내가 전업주부로 눌러앉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그래도... 난 아직 언론계에 꿈이 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자신없어
고3 올라와서 완전히 자신감을 잃은 것 같아
아무것도 하기 싫다
눈 감았다 뜨면 토요일 밤 열시였음 좋겠어
갈 곳도 없고, 가고 싶다는 기분도 안 들어
자극제도 없고
미쳐버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