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만 놓고 얘기하자면 개랑이나 북패 같은 팀들은 이 문제가 구조적으로 개선되고있고, 개선된 팀으로 여길수있다.
딴팀들은 예전처럼 의결권 갖고 이것저것 권한같은것들이 서포터 운영주체인 그룹에 참 많은데 말야
지금 개랑은 서포터즈인 트리콜로 수뇌부가 힘을 일부러 안쓰는것도 있고 참 권력과는 거리가 멀다. 이전과는 많이다르지.
북패 수호신도 다른의미로 힘이 참 없지. 중심에서 갑질할수가 없는 구조인거야.
서포터즈라는 순수 목적은 참되고 대단하다 여겨지는데 그딴 네이밍 포장으로 갑질하는새끼들이 여태껏 되게 많았고
그 병폐를 지켜본 사람들이 여기서 서포터즈 좆까! 하는데 이 구조가 개선된다면 서포터즈만큼 축구판에서 존경할만한 그룹이 또 있을까?
내가 그랑블루라는 썩어빠진 개 병신새끼들을 그토록 증오하고 까대고 직접적으로 맞섰으면서도 지금은 그딴소리 한마디도 안하는게 바로 이 차이다. 그랑블루는 음반사업, 휴대폰사업, 응원가 저작권, 콘서트등 별 말갖잖은 수익사업을 펼쳤고, 이때 금전문제가 너무 불투명했다. 뒷말도 많았고 나한테는 직접적으로 제보도 많이했어. 그런걸 다 까발리기전에 스스로 물러나서 다행이였지만 지금까지도 그때 자신들의 투자금을 제대로 회수못했다고 지랄하는새끼들이 나를 싫어하거든.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서포터를 미워하려면 권력층을 미워해라 저항하고 끝까지 대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