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르미급으로 망한 마스코트를 알아보자.

by PKS posted Sep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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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한 마스코트인 차오르미.

 

사실 망한 마스코트에는 두가지 조건이 있는데

 

하나는 정체성이 없는 것과

 

또 하나는 시대에 뒤 떨어진 것.

 

그런 의미로 오늘은 차오르미급으로 망한 마스코트를 알아보도록 하자.

 

(내가 찾아본 모든 마스코트 한정)

 

1. 넛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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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작년 아시안컵 마스코트인 넛.메.그 인데

횽들은 이거 뭘로 보여?

(호주는 특이한게 무슨 대회하면 캥거루 코알라 안하고 이상한 동물 함)

 

호주에 사는 웜뱃이란 동물인데.

이건 그냥 좆망한 마스코트야.

웜뱃 같지 않다는 것은 둘째치고 비대칭 디자인에 눈은 짝눈이야.

그리고 팔을 높이 들고 마치 콧수염처럼 묘사된 저 코를 봐

70년전 독일의 누구가 생각나는 건 나뿐인가? 불편들 이거 나만 형냐해?

 

사실 얘만 보면 차오르미는 정상적인 마스코트 같아...

 

2. 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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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만 잘한다는 스크의 개망작 마스코트 윙-고야.

보시다시피 개미핥기고 스크는 와이번스지ㅇㅇ

 

얘 이전에는 와이번이 마스코트였는데 뜬금없이 새우튀김같은 개미핥기로 바뀌었어

 

별명은 새우튀김이였다고 해ㅇㅇ

하도 좆망이라 지금은 다른 마스코트로 바뀌었는데

(이상한 여자랑 부엉이)

걔네도 별 다를건 없음ㅇㅇ

 

더 웃긴건 이것마저 표절 논란이 있었다는 것ㅋㅋㅋㅋ

 

3. 웬록과 맨더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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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마스코트인데

맞아 좆망한 마스코트야.

문화 강국인 영국이기에 더 충격적이였지.

 

눈은 하나고 엄청 미끄럽게 생긴게 꼭 한일 월드컵 마스코트같에

 

또 마스코트는 보통 귀여워야 하는데 이건 진짜 인형탈이 다가오면 나도 울거 같아

참고로 얘네 뜻은 '어린이들이 장차 미래의 최고로 거듭나도록 영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기 위해'라고 해

 

생긴건 애들 괴롭히는 몬스터 주식회사 친구들 같은데 말이지ㅇㅇ

 

4. 탈모가 진행중인 까오와 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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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얘넨 이름이 없어.

 

성남FC 초창기 출범식때 마스코트라고 있던 애들인데

유니폼에 묻혀서 그렇지 진짜 뭔 생각이였을지 궁금해.

 

바꿔서 다행이지만 일단 이 도안으로 탈을 만들어 쓰고 다녔다는게 병신 같아.

 

내 생각엔 탈모충 김학범을 선임하기 위한 물밑 작업 중 하나였던거 같아.

(생각해보니 박종환도 앞머리가 시원하게 벗겨졌지)

 

5. 이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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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이름을 알고 싶지 않아

뭐더러 세마리나 만들었다냐

 

그냥 최악의 마스코트하면 꼭 빠지지 않는!

그래 한국인이면 알듯이 이건 한일 월드컵 마스코트야.

뭐 공동 개최라 공평하게 그 두 나라랑 아무 관계 없는 마스코트를 만든 듯 해.

 

뭐... 더 설명 해야되?

 

/

 

자 그럼 귀찮으니까 너무 길어지면 안되니까

여기까지 할께.

 

사실 나도 같은 디자인을 하는 입장에서 한국의모든 디자이너 분들은 존중해.

거기다 최근 카카오나 라인의 캐릭터들 디자인이나

디즈니 만화의 캐릭터 디자인을 하는 한국인들을 보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

 

하다 못해 게임 캐릭터도 진짜 잘만들잖아.

근데 차오르미는 뭐야 진짜 무슨 생각이야...

 

그럼 마지막으로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를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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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