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아시아 무대에선 티티타카가 아니라 철퇴가 맞지 않나?

by 아시아No.1강철전사 posted May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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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예선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고 보면

최강희 감독이 뻥축구 철퇴 축구 한다고 욕하는게 당연한 거 같다.

 

그러나 최강희 감독 말대로 아시아에서 한국을 상대로 어떤 팀이 공수 밸런스 5:5로 유지하면서 경기하겠나?

특히 최종예선이라는 무게감이 있다면

그냥 한국전엔 승점1점 얻기 위해 닥수.. 질식 수비로 가는 게 한국을 상대로 하는 팀입장에선 당연하다.

 

 

그런면에서 조광래 감독은 아시아 무대에서 패싱축구로 질을 좀 올려보려고 했다가

결국 월드컵 예선 무대에서 말도안되는 부진을 겪을 수 밖에 없었던 거 같다.

마치 포항이 지난해 강원, 대전, 부산에게 고전했던 거 처럼 말이지...

 

그런면에서 김신욱, 이근호로 대표되는 울산의 철퇴 축구가 오히려 아시아 최종예선에선 낫지.

어떻게든 상대 골문에 한골만 집어 넣어 두면 되는 최종예선이니까..

최대한 상대에게 승점을 주지 않으면 우리가 월드컵 가는게 최종예선이니까..

 

 

그래서 아시아 무대에서 한국이 티티타카 같은 혹은 닥공의 축구를 하려면

일본이나 호주 정도 만나야 가능하고.. 다른 팀들하고 할 때는 철퇴 축구가 답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