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K리그 남았더라면 센터백 필요한 구단들에서 노려볼 것 같았는데 아예 한국을 떠날 줄은 몰랐어.
나이도 너무 어리거나 너무 늙지도 않은 딱 중간 연령대고 (89년생) 병역도 해결되어서 (올해 3월 소집해제)
앞으로는 경기 많이 뛰는 것만 남았던 선수였는데... 갑자기 태국으로 간 건 꽤 의아했달까.
근데 내가 보기엔 유재호의 이적과 맞물려서 파타야에 있던 김진규가 J리그로 떠났기 때문에,
아마 김진규의 공백을 유재호로 메우려고 생각했던 것 같음. 같은 한국인 센터백이라 그런가? (...)
아무튼 나이도 아직 젊은 축이고 병역도 신경쓸 필요 없으니 태국에서는 기회 좀 많이 잡았으면 좋겠다.
유재호도 김교빈처럼 경력에 비해 출장 횟수가 적은 편이었는데 태국에서는 과연 자주 뛰면서 제 기량 발휘할 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