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온다면 월드컵 노리고 오는거겠지.
돈이야 잘 번다지만 카타르 리그 소속으로는 싹수가 노리팅팅하니까.
(카타르에서 거의 왕족급 대우를 받는다는 카더라가 있음)
사람들이야 강민수하고 묶어서 세트로 까곤 했지만
제주팬인 내 입장에서는 언제나 최고였던 선수니까.
2010년 중순 갑자기 떠나긴 했지만 나쁜 기억으로 남지는 않았음.
2010년 전반기 내내 (상대팀들에게)충격과 공포였던 선수니까.
김호준 - 조용형 - 구자철 - 김은중. 이른바 척추라인의 중추 역할이었지...
전반기 끝나고 카타르로 떠나면서 팀이 잠시 흔들리긴 했지만
홍정호가 무섭게 성장하면서 그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꿨으니 딱히 원망할만한 일도 없고,
일단 국내 복귀할때 제주가 우선협상권 가진걸로 알고있는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얘 몸값이 좀 인정사정없음.
갈만한 팀은 결국 한정돼있는데...어디로 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