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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디에게 동방예의지국 DNA가?.."볼수록 한국인 같아"
“굉장히 한국인스러워서 깜짝 놀래요.”
울산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들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기니비사우 국가대표 공격수 멘디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선수들과 직원들이 멘디에게 빠진 건 단순히 기량 때문만이 아니다. 경기장 밖에서도 그간 K리그에서 뛴 외국인 선수에게서 보기 드문 깍듯한 예의로 눈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동방예의지국으로 불리는 한국 문화에 똑 들어맞은 것처럼 하나하나의 행동이 예사롭지 않다. 울산 관계자는 “개성이 강한 유럽이나 아프리카 계열 선수같지 않다. 매우 동양적인 느낌”이라며 “클럽하우스 내에서도 보는 사람마다 멘디의 인성을 칭찬한다. 식당 아주머니에게도 인기만점”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