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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을 안 보니까 잘 모르다가 며칠전에 개발공에서도 몇번 언급되길래 갑자기 생각나서 검색해보니...

허허.... 뭐지 이건? 싶더군요.

 

개인적으론 원체 "상업오락"에 중점을 둔 웹툰을 안 본지 오래되었고, 어차피 별로 신경 쓸 만한 접점이 없는 분야의 일이라서 그런 일이 있었나보다 싶을 정도긴 했는데... 참...

 

작가들이 쓴 SNS내용을 보니까 예전에 대화를 나눠봤던 글작가(=문예지, 문예대회 등을 통해 등단까지 완료한 작가)들을 몇번 만나봤던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뭔가 자기세계와 동료 및 선후배 작가들간의 인맥에 지나칠 정도로 얽매여 일반인들이 보기엔 좀 아니다 싶은 사고를 자기들끼리 공유하고 감싼다는 느낌이랄까요? 과거에 제가 만나봤던 작가의 경우는 "나도 서정주처럼 일제시대에 태어났으면 일제에 빌붙었을 꺼다"고 당당히 이야기 했던거와 그 발언한 이의 동료작가도 똑같은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 매우 놀랐던 기억이...

 

어쨌든 웹툰 작가들의 이런 반응은 뭔가 정신이 나간 축구팬, 말하자면 훌리건과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헌데 훌리건보다 더 큰 문제는 얘들은 컨텐츠 생산자라는 점이라는 거에 이게 참... 축구로치면 선수들이 돈을 벌 수 있는건 팬들의 환호에 응하기 때문에 돈을 버는건데 돈을 받는 놈이 돈을 주는 놈에게 개돼지 취급한다는 게... 솔직히 제정신으로 할 수 있는 발언인가 싶더군요.

 

이렇게 퍼거슨은 지금까지 자신이 감독생활하면서 얻은 승리 숫자보다 더 많은 의문의 승리를 명언을 통해 거두고 있습니다.

  • ?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전북의힘철순태 2016.07.24 23:36
    친목 카르텔의 극을 보는
  • ?
    title: 부천FC1995역보 2016.07.25 02:55
    문제는 거기다 대고 YES-CUT 운동(검열 찬성)을 하고 있다는 거. 그냥 '안보겠다'면 모르겠는데 판을 없애자고 하고 있는데다 각 작가 개개인마다 찾아가며 괴롭히고 있음. 악플에 협박에… 세미나 같은데 찾아가서 깽판 놓겠다는 놈도 있고. 웹툰 뿐만 아니라 크라우드 펀딩까지 세금 문제 걸고 넘어지더니 민원 넣은거 인증하더라.
  • profile
    title: 포항스틸러스_구페이지더소울 2016.07.25 09:18

    별로 인맥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분명히 그들 중 일부 작가는 독자를 대하는 태도 면에서 문제를 보였지만,
    지금 공격받는 작가들의 대부분은 그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메갈을 지지하지도 않고요.

    "메갈을 지지하지 않지만 남녀 평등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티셔츠를 샀다는 이유만으로 먹고 사는 일에 불이익을 받아선 안 된다"고 말했을 뿐인 사람들까지 한통속으로 묶어서

    폭력을 휘두르고 검열시대 회귀를 주장하는 이들이 훨씬 제정신 아닌 거죠.

  • ?
    title: 성남FC후리킥의맙소사 2016.07.25 16:24
    저도 그건 심각하다 생각합니다.
    검열을 찬성하는건.... 솔직히 제가 보기엔 자유민주주의의 실현과는 아주 정반대라 보거든요.
  • profile
    title: 포항스틸러스_구페이지더소울 2016.07.25 16:33
    어쩌다 일이 이렇게 흐르는지 ㅠㅠ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사랑한다인천 2016.07.25 17:20

    근데 문제가 그 '티셔츠' 입니다. 저도 관심이 없다가 찾아보며 알게 된 것인데, 그 티셔츠의 대금이ㅡㅡ; 메갈리안 활동을 하다가 법적 분쟁에 휘말린 사람들의 소송비용으로 사용된다는거죠... 이건 양성평등은 고사하고 정상적인 페미니즘 활동과도 거리가 멉니다. 결국 그 티셔츠를 샀다는 것 만으로도 극단주의적 커뮤니티를 지지하고 이에 적극 동조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어쩌면 이를 모르고 구매했을 수도 있지만 적극적으로 인증했다는 지점에서 모르고 샀으리라 생각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 profile
    title: 포항스틸러스_구페이지더소울 2016.07.25 18:03
    그런 의미가 절대 되지 않습니다.

    저도 찾아봤는데,
    원래 티셔츠는 페이스북코리아의 행태(김치녀 죽이고 싶다는 페이지는 놔두고 페미니즘을 온건하게 주장하는 페이지들은 차단하는)에 대한 소송비용 중 150만원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었고요,
    목표가 초과달성되자, 가정폭력, 성폭력, 성차별 피해여성의 법률상담을 위해 쓰겠다고 했습니다.
    (보통 "메갈 활동 중 소송당한 자" 쪽은 잘 알려졌지만 이 쪽은 잘 안 알려졌더군요. 일부러 그랬는지)
    "가령 마인드C에게 고소당한 사람이 지원 신청하면 도울 예정이다" 라는 문구 역시 사건이 커진 이후에 발굴된 것입니다.

    또한 마킹된 글자 자체는 온건한 페미니즘 문구였기 때문에,
    "메갈리아4는 잘 모르지만 양성평등에 관심있고 수익금을 성폭력 피해자 상담에 쓴다고 하니 사보자" 라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메갈회원만 샀다고 하기에는 1억3천만원이라는 수익금이 너무 많습니다.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사랑한다인천 2016.07.25 18:24
    그렇군요. 그럼 이제는 그 수익금을 관리하는 쪽에서 어떤 결단이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처음의 취지대로 정상적인 페미니즘 활동에만 사용하겠다는 성명이라던지, 메갈리안과의 연결을 부정한다던지 뭔가 조치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메갈리아4에서 그 티셔츠를 판매한 것이라면 구속수사도 고려되어야겠지요. 처음 취지와는 관계없는 방향으로 돈을 사용한 흔적이 있다면 추적을 해서 말입니다.

    딱히 큰 관심이 없던 저같은 사람들은 나름대로 찾아본다고 찾아봤지만, 지금 말씀해주신 것 같은 처음 취지를 알기 어려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쨌든 확실한건, 우리 사회에서 메갈이나 일베와 같은 극단주의적 커뮤니티의 폭력을 용인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최소한의 사회안정성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뿌리뽑아야 합니다.

    이런 사건들은 개인이 갖는 양심의 자유와 사회의 성원으로써 갖게되는 책임이 상충할 때 그 교집합을 찾아가는 하나의 보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 profile
    title: 포항스틸러스_구페이지더소울 2016.07.25 19:01
    여러 가지로 동의합니다. 어떻게 쓸지 지켜보는 눈이 늘었으니, 이상한 곳에 쓰면 정말 큰일 나겠죠 ㅎ
    저는 나름의 공/과를 나눠서 생각하려는 입장인게 사실인데, 아무리 그래도 미러링이라는 방식은 정말 찬성할 수 없더군요.. 특히 마지막 말씀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
  • profile
    신감독님 2016.07.25 09:51
    나치와 IS에 더욱 가까운 자들이 오히려 작가들과 유명인사들을 나치와 IS로 매도하는 촌극. 이 사건의 본질은 미소지니 그 자체입니다.
  • ?
    title: 2015 수원B 22번(권창훈)코코아 2016.07.25 09:58
    독자를 개돼지 취급하는 작가들에 의한 독자들의 반발이 무엇보다도 가장 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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