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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떠난 선수지만 와다가 얼마나 성장할지가 궁금하다

by CherryMoon posted Jul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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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많이 뛰진 못했지만 그래도 나올 때마다 괜찮았어서,

완전 영입 가능성까지 점쳐졌던 상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쯔엉 등장하면서 아웃.

(사실 쯔엉이랑 와다가 롤이 겹치긴 해. 근데 정작 쯔엉도 아직까지 1경기 출장이 전부...)

그렇게 무적 상태로 있다가 올해 광주에 입단했는데, 솔직히 광주에 간 건 살짝 의외였음.

광주가 비록 김호남을 팔긴 했다지만 그래도 '아쿼까지 들여올 정도로 이적료를 벌어뒀나...?' 싶었으니까.

각설하고... 내가 본 와다는 피지컬만 보강하면 진짜 좋은 선수로 클 것 같다고 생각함.

체격이야 선천적인 면도 없진 않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스피드랑 패스는 대체로 인정받았으니,

그 피지컬만 어떻게든 보강한다면 (...) 장기적으로는 꽤 괜찮은 미드필더로 클 것 같어. 나이도 젊고.

사실 와다의 피지컬이 나와 매우 비슷해서 - 대신 내가 조금 더 장신 - 여러 모로 동질감이 많이 느껴지는지라 한번 써봄 ㅋㅋ

 

+ 와다 새 팀 확정되기 전에 나왔던 시나리오 중 하나였고, 나도 간간히 언급했던 내용인데,

'수블에서 와다 영입해갖고 STC에서 피지컬 키운 다음에 잘 써먹는다' 이런 시나리오였거든.

수블이 아무리 가난해졌다지만 그래도 와다 정도면 연봉 부담은 별로 없을 것 같았고,

STC의 우월함까지 생각하면 (...) 와다가 수블로 갔어도 나쁠 건 없었다고 보는데 수블빠들은 어떻게 생각해?

요즘 아쿼 찾는 수블빠들이 가끔 가다 보이길래 질문해봄 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