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거들이 생각하는 '감독님' 이미지는?

by ThomasCook posted May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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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K리그 대표 선수들에게 긴급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소속팀 감독님을 한 단어로 표현해 달라는 설문 조사 결과, 재미있는 표현들이 쏟아졌다. 


■ 김봉길 - 이천수(인천) 
김봉길 감독님은 SUV다. 험난한 길에서도 안전하게 선수들을 이끌어 주는 SUV와 같은 존재다. 

현재의 나에게도, 인천유나이티드에게도 힘든 고비의 시기마다 안전하게 팀을 이끌어 주신다. 


■ 윤성효 - 임상협(부산) <잔디>
윤성효 감독님은 잔디다. 잔디와 꽃의 관계처럼 감독님(잔디)은 묵묵히 우리 선수들(꽃)을 항상 빛나게 해주신다.


■ 백종철 - 이진호(대구) <험월이취>
백종철 감독님은 험월이취(險越夷就)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평안한 곳으로 나아간다는 사자성어다. 나를 비롯한 우리 선수단 모두가 감독님의 리더십과 지도력을 믿고, 감독님이 대구의 험월이취를 이끌 것이라는 신뢰를 가지고 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533135



원자력발전소, 초코파이, 워크맨 난리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워크맨은 진짜 오랜만에 듣는 단어다.

대구 이진호는 험월이취... 사자성어 책좀 봤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