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금씩 올라오는 유료관중 평관수를 보면 씁쓸하다

북패가 이번 유료관중 1위더구만
인구 천만도시에 18000명..이거에 자위하고있네
넓다 야구가있다 농구 배구 여러스포츠단이 있다 하지만
넓다하지만 서울은 대중교통이 잘되어있어서 어디든 한시간반이면감
다른 도단위 구단들에 비교하면 배부른헛소리지
스포츠단이 많다? 농구 배구는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파이가작은 스포츠고 실질적으로 야구가 축구보다 인기가 많기는 하지만 그렇다쳐도 사람머리수를 생각하면 이건 너무 적은수치
북패가 인기가없으면 난 좋긴한데
문제는 북패가 싫어서 상암에 안가는게아니라
k리그에 관심이 없어서 상암을 안가는 현실이라는게 안타까움
심지어 안양팬이라고하면 안양치타스가 아직까지 있는줄 아는 사람도 많음
북패가 안양치타스였다는걸 모르는사람도 많고 북패가 뭔지도 모르는사람도 많음

이런걸보면 수블이 참 대단하긴해
인구대비하면 관중이 많이오지

우린 언제쯤 매경기 아워네이션에 관중이 가득찰까
옛날과 같이 홍염이 불타진 않아도 많은사람들이 모여서 응원하던 시절이 그립다
그리고 오늘따라 슈퍼퍼워 안양 구호가 그립다
이건 그대로 가져갔어도 괜찮았을텐데..
비오니까 감성감성열매먹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