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베스트일레븐 최윤겸 감독님 인터뷰 보면 팀 관리의 요체를 볼 수 있다.

by roadcat posted Jul 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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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년에 공격진은 6~7명 모두 언제 어느 순간에 써도 쓸 수 있는 좋은 자원이었으나, 미들진과 센터백이 문제였음.

1-1. 이건 부임될 땐 이미 선수단이 구성되어 있었다는 데에도 그 원인이 있음.

→ 여름 이적기간에도 선수단을 재구성할 수 있었지만, 그게 쉽지 않으니, 15시즌은 고루고루 활용하는 시즌이었다고 볼 수 있겠음.. 실제로, 헤난 지우를 영입한 후반기에 더 정신 차린 것도..


2. 새로 영입한 한상혁 피지컬코치가 잉글랜드 유학파인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능력 있음. 훈련시간이 적어서 조금 마뜩찮았는데, 효과는 더 있어서 꽤 만족.

2-1. 그 뿐만 아니라 코치진 의견을 수렴해서 4일 훈련 1일 휴가 패턴을 정착.(일부 팀은 6일 훈련 1일 휴가 패턴인 팀도 있다 함) 그 결과 경기 중에 쥐가 나거나 하는 풍경은 보기 어려움.

→ 유연하다. 유연해.. 사실상 감독 1인체제인 팀도 있는데, 강원은 그렇게 안 돌아가는 느낌..


3. 이번 여름을 타서 미드필더 아시안쿼터 활용해 영입하고 최전방에 경험 있는 국내파를 충원하고자 함. (인터뷰는 15라운드 종료 시점이었....)

→ 그게 세르징요와 박희도... 그렇다. 최윤겸 감독은 다 해놓고 새침 떠는 스타일.. 이번에 외국인 공격수 2명 추가 영입도 다 해놓은 상태일 거라..


4. 우승은 그렇고, 4강은 반드시 진입하겠다.

→ 그렇게만 되어도 행복하겠..


5. 4-1-4-1을 선호하지만, 원 볼란치 맡길만한 자원도 찾기 어렵고 또, 강원이 측면자원(정승용, 백종환, 최진호, 장혁진)이 좋기 때문에 4-3-3 활용 중

→ 그렇다면 세르징요 원 볼란치 실험도 하겠구만..


이상, 4페이지짜리 인터뷰에서 강원빠로서 주목되는 부분..
그 외의 부분은 타팀 빠들은 생소할 수 있으나, 강원빠에겐 익숙하므로 패스ㅋㅋ 궁금하면 사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