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왜... 있잖아. 기대한 선수들이 망하고 기대 안했던 선수들이 하드캐리하는 경우.
연초에 부산이 외국인부터 싸그리 갈아엎길래 '얼마나 작심하고 영입한걸까' 싶었는데,
(나는 솔직히 이때까지만 해도 부산이 승격권에서 놀 줄 알았어... 부산빠들에게는 심심한 위로를...)
뚜껑 열어보니 제일 사람다운게 맨 나중에 가장 급하게 들여온 것 같은 포프고 나머지는 (...)
스토야는 왠지 작년만 못 한 것 같고, 사무엘은 원래 안 좋았던 허리가 더 맛이 갔다고 들었고,
다이고는 그냥 Die... (개인적으로 다이고는 클래식에서도 통할 선수 같았는데)
그래도 포프라는 의외의 (?) 수확과 닐손의 재영입은 나름 다행이라고 생각함. 뭐 그렇다고 ㄲㄲ
+ 다이고는 만약 클래식 팀에 입단했다면 다카하기와의 괜찮은 라이벌 구도도 나오지 않았을까 싶음. 포지션도 비슷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