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론적으로 보면 삼성이 바로 손 뗀다는게 큰일이라고 봄

우리나라에서.. 스포츠판에서 삼성은 어지간하면 강팀인데요
거기다 국내 넘버원 대기업이 아무런 말없이 손을 뗀다는건 결국엔 스포츠단으로 마케팅 해봤자라는 뜻이라고 저는 해석하고있습니다

직접적인 운영보단 그냥 돈 좀주고 메인광고판에 이름적는게 낫다라고 생각하는것이 아닐까요?

아니 자기들 위치면 중계료 인상이나 티켓값 인상정도는 얘기해서 논란을 만들어보고 가도 되었을텐데 아무런 말없이..
얼마전에 이재용이 석상에서.. 명색이 프로구단인데 적자라는게 말이안된다고 기사화된적이 있었죠.

뭐 사실 삼성이 가격을 인상하자 이렇게 말해도 씨알도 안먹혔을거같음
스포츠관람 보다 더 대중적인 영화관람도 말이 많은데 스포츠 티켓값올리자는건 좀 무리수로도 보이긴합니다

그럼에도 그냥 간다는건 마치 고양 스폰하던 국민은행의 행보를 따라 가려는게 아닌가 싶음

삼성을 필두로 스포츠판을 돌리는게 마케팅적으로나 사업적으로나 가오도 없고 명예도없고 단순히 그저 적자일뿐이라고 판단되면 남을 기업들이 없을거 같아요


돈은 기업이나 시의 세금으로 돌아간다면.. 인적자원?은 엘리트 스포츠로 어릴때부터 운동을 했던 선수들이 직업을 가지고 하는게 당연한 환경인데

이걸 고치지 않는이상 스포츠 인기종목 관람 >>>>영화관람이 되는 일은 없을거라 생각해요

어릴때부터 스포츠를 즐기고 활동하는 삶을 살아야 프로스포츠를 제값내고 즐긴다는게 당연시 될텐데
지금으로선 티켓값 올리는건 어림도 없는일 같습니다

제일 인기많은 야구조차 응원하는 재미를 찾지. 야구의 재미를 찾아 직관하는 경우는 드문거같거든요


라고 비관론적인 망상을 하긴 하는데..

뭐 어떻게든 돌아가지 않을까 싶어요